한 주 동안의 주목할 만한 주류 이슈와 뉴스를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시간 낭비 없이 매주 mashija와 함께 주류 트렌드를 발견해 보세요!

출처: 이집트 Ministry of Tourism and Antiquities

1. 이집트 여왕 무덤에서 5,000년 된 와인 항아리 밀봉된 채 발견

이집트 최초의 여성 파라오로 추정되는 메르네이트 여왕의 무덤에서 5,000년 전 봉인된 와인 항아리 수백 개가 발굴돼 화제입니다. 고고학자 크리스티나 퀄러가 이끄는 독일-오스트리아 조사팀이 이집트 아비도스에서 무덤 발굴 작업을 진행하던 중 발견한 것인데요. 쾰러 교수는 “와인은 더 이상 액체 상태가 아니었다”며, “레드 와인인지 화이트 와인인지 구별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와인 항아리에서 포도씨 등 많은 유기 잔류물을 발견했으며 현재 과학적으로 내용물을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구팀에 의하면 이번에 발견된 와인은 이집트에서 발굴된 두 번째로 오래된 와인이라고 합니다.

출처: 칭따오 인스타그램

2. 주류업계, 이색 굿즈 활용한 마케팅 인기

주류업계가 실용성을 고려하면서도 브랜드의 특성이 담긴 이색 굿즈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맥주 칭따오는 최근 칭따오 라거 6캔과 미니화로대 1입으로 구성된 ‘라거 미니화로대 패키지’를 선보이며 선선해진 날씨에 캠핑 등 야외 활동에 나서는 이들을 공략 중입니다. 별빛 청하는 지난달 ‘별빛 청하 스파클링’ 4병과 주령구 1개로 구성된 ‘주령구 패키지’를 출시했는데요. 주령구는 14면체 주사위로, 각 면 마다 재미있는 벌칙이 적혀 있어 여러 사람이 모여 즐기기 좋게 만들어졌습니다. 하이볼 짐빔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글로썸’과의 협업을 통해 ‘짐빔 X 글로썸 캔들’을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한정으로 출시했습니다. 단순히 눈길만 끄는 굿즈가 아닌 실제 활용도가 높은 굿즈가 인기 있는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