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동안의 주목할 만한 주류 이슈와 뉴스를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시간 낭비 없이 매주 mashija와 함께 주류 트렌드를 발견해 보세요!
1. 미국 정부, 음주량 하루 1~2잔 제한 권고 없앨 것으로 예상
미국 정부가 성인의 음주량에 관한 오랜 권고를 식이 지침에서 삭제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입니다. 현재는 여성의 경우 하루 1잔 이하, 남성의 경우 하루 2잔 이하로 음주를 제한하라고 권고하고 있는데요. 로이터통신에 의하면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소비자에게 일일 음주량을 특정 횟수로 제한하는 방식이 아닌, 더욱 일반적인 ‘절제된 음주’ 권고를 담은 메시지로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일 음주량을 몇 잔으로 제한하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별로 없어, 지침이 가장 확실한 증거만을 반영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는 설명입니다. 새로운 지침은 이르면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인데요. 최근 건강에 관한 관심으로 인해 주류 소비가 줄어 어려움에 닥친 주류업계에 새로운 권고 방침이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2. 맥주 업계, 여름 성수기 마케팅 전략은?
올여름 국내 맥주 업계의 주요 마케팅 전략은 소비자가 직접 참여 및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한 ‘체험형 마케팅’, 그리고 다양한 업계와의 협력을 통한 ‘협업 마케팅’으로 예상됩니다. 오비맥주는 비트박스 크루 ‘비트펠라하우스’와 협업한 ‘비트 더 히트 박스’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사운드를 조합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치킨과 맥주의 조합을 강조한 ‘치카치카’ 캠페인과 함께 올 7월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에 공식 맥주 브랜드로 참가할 예정입니다.
하이트진로의 테라는 출시 6년을 맞아 CJ ONE과의 협업을 통한 포인트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3’ 공개를 앞두고 캐릭터를 라벨에 넣은 ‘테라 오징어 게임 에디션’과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도 선보입니다. 롯데칠성음료의 크러시는 롯데자이언츠 팬사랑 페스티벌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FC서울과는 2년 연속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맥주 브랜드가 다양해지는 만큼 각 브랜드에 어울리는 마케팅 전략도 다각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