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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각종 주류, 관련 기사를 검색하세요.

[12월 둘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초저가 와인 전쟁 外

[12월 둘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초저가 와인 전쟁 外

Crystal Kwon 2019년 12월 13일

이번 주에는 어떤 주류 관련 이슈가 있었을까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뉴스와 함께 나누고 싶은 흥미로운 기사를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마시자 매거진과 함께해요!

1. 초저가 와인 전쟁
유통업계의 초저가 경쟁이 와인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마트가 지난 8월 출시한 4,900원 초저가 와인이 흥행에 성공하며, 와인 매출이 21.5% 신장하면서 지난해 하반기 21위에서 올해 10위로 무려 11단계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에, 롯데마트가 이보다 100원 싼 4,800원 와인을 선보였는데요. 와인은 온라인 채널에 빼앗긴 소비자들을 오프라인으로 끌어올 수 있는 대표 품목이기 때문입니다. 전통주를 제외하고는 온라인에서 주류 판매가 금지되어 있어 술을 사려면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야 하죠. 그렇기에 주류를 이용한 오프라인 유통 업계의 마케팅에 불이 붙을 수밖에 없는 듯합니다. 와인 소비가 가장 많아지는 연말, 초저가 와인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2. 2020년 식품 트렌드는?
농촌경제연구원 식품소비트렌드 모니터의 발표에 의하면, 올해 식품 시장은 과거와 새로움을 동시에 향유하는 ‘뉴트로’가 트렌드였습니다. 그리고 내년의 식품 업계는 양극 된 소비를 즐기는 ‘앰비슈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는데요. 앰비슈머란 양면성(Ambivalent)과 소비자(Consumer)가 결합한 용어로, 가치관의 우선순위에 있는 것에는 소비를 아끼지 않는 대신, 우선순위에 없는 것에는 소비를 아끼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즉, 소비자 한 사람 안에서 고가품과 저가품의 상반된 소비행태가 동시에 일어나는 것인데, 평소에는 가성비를 따지지만 특별한 날에는 고가품 위주의 가심비를 추구하는 식입니다. 그 외에도 올해 급성장한 새벽 배송이 내년에는 전성시대를 맞을 것이고, 마라 등 중화권 음식 열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며, ‘윤리적 소비’ 또한 고려해야 할 요소라고 합니다.

3. `환경부담금 완화` 행정 예고
환경부가 오는 25일 시행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플라스틱 펌프형 용기에 환경부담금이 추가로 부과되지 않고, 녹색·갈색·무색을 제외한 유리 과실주병은 등급 표시 의무가 없어질 것으로 보여 관련 업계가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와인 등 과실주는 제품과 품질 보호를 고려했을 때 대체재가 없다는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위스키 등 다른 주종은 완화 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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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tal Kwon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갈망하고, 행복한 오늘 만을 위해 살아갑니다. / crystal@winevis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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