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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Cristal? Crystal? 루이 로드레, 상표권 침해 경고 날려 外

[11월 첫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Cristal? Crystal? 루이 로드레, 상표권 침해 경고 날려 外

Olivia Cho 2023년 11월 3일

한 주 동안의 주목할 만한 주류 이슈와 뉴스를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시간 낭비 없이 매주 mashija와 함께 주류 트렌드를 발견해 보세요!

Crystal 와인의 백레이블 / 사진 크레딧: Warwick Smith

1. 샴페인 하우스 루이 로드레, 영국의 한 와이너리가 생산하는 ‘크리스탈’ 와인에 경고

‘크리스탈(Crystal)’ 이라는 이름의 와인을 만드는 런던의 한 와이너리가 ‘크리스탈(Cristal)’ 브랜드 소유주인 샴페인 하우스 루이 로드레(Louis Roederer)로부터 상표권 침해를 이유로 법적 경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레니게이드(Renegade) 와이너리가 만드는 Crystal 와인은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지역의 크로아티나 포도로 생산된 로제 펫낫 와인인데요. 두 ‘크리스탈’ 와인은 스펠링의 ‘y’와 ‘i’만 다를 뿐 너무 유사하다는 것이 루이 로드레의 주장입니다.

레니게이드 측은 Cristal을 모방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고, 그들 와인의 이름은 한 패션학과 학생이었던 실존 인물 Crystal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라고 설명하며 원만한 해결을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레니게이드는 실존 인물의 이미지를 담은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루이 로드레 역시 원만하게 상황을 해결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레니게이드가 ‘크리스탈’ 이름 사용을 중단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입장은 여전하다고 합니다.

2. 소주, 맥주 가격 인상 행렬

소주와 맥주 가격이 일제히 오를 예정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이달 9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제품 출고가를 6.95% 인상하고, 같은 날 맥주 테라와 켈리 출고가도 평균 6.8%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비맥주는 지난달 이미 카스와 한맥 등 국산 맥주의 가격을 6.9% 올린 바 있죠.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연초부터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 가격 및 신병 가격이 인상되고 물류비, 제조 경비 등 상승 요인이 발생하고 있어 이번 인상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맥주와 소주 시장 선두 기업들이 모두 가격을 올렸기에 경쟁사들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음식점 주류가격도 소주와 맥주가 병당 1,000원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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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ia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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