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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산업의 큰 별, ‘제라드 바셋(Gerard Basset)’ 타계.

와인 산업의 큰 별, ‘제라드 바셋(Gerard Basset)’ 타계.

마시자 매거진 2019년 1월 17일

사진 출처 : https://gerardbasset.com/

30년 동안 와인 산업에 엄청나게 기여한 마스터 소믈리에(Master Sommelier)이자 마스터 오브 와인(Master of Wine)인 제라드 바셋(Gerard Basset)이 암과 오랜 투병 끝에 타계했다.

드링크 비즈니스(Drinks Business)에 따르면 제라드 바셋은 2017년 식도암 진단을 받은 후 2018년 2월 대규모 수술을 받았다. 안타깝게도 7월에 암이 재발했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11월에 말기 진단과 함께 6~12개월의 시한부를 판정받았다.

그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월 16일 아침에 세상을 떠났다.

이 시대 최고 와인 전문가 중의 한 명인 제라드 바셋은 그의 이름 뒤에 OBE, MS, MW, MBA, OIV, MSc 타이틀을 달 정도로 엄청난 업적을 이뤘으며, 다음 세대 소믈리에를 위해 많은 헌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동시에 마스터 오브 와인, 마스터 소믈리에 타이틀과 MBA 와인 비즈니스 학위를 보유한 최초이자 유일한 한 명으로 남았다.

제라드 바셋이 전 회장으로 몸담았었던 미국 마스터 소믈리에 협회(The Court of Master Sommeliers)는 “우리의 전 회장이자 친구인 제라드 바셋의 사망 소식을 듣는 것이 얼마나 슬픈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그는 많은 이에게 멘토이자 영감을 주는 사람이었고 우리가 모두 열망해야 할 공손함, 겸손함, 전문성의 훌륭한 본보기였다.”고 밝혔다.

1957년생인 제라드 바셋은 1980년대 영국으로 건너가 와인 소믈리에로 첫 출발을 하였고 1989년에 마스터 소믈리에, 1998년에는 마스터 오브 와인이 되었다.

제라드 바셋은 치료를 받는 동안 회고록을 썼으며, 이것은 크라우드펀딩 캠패인(Crowdfunding Campaign)의 도움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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