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식당 손님 10명 중 6명은 문제가 있을 경우 식당 측에 불만을 제기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그러기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대상자의 44퍼센트가 혹시라도 불평했다가 직원들이 음식에 나쁜 짓을 하지 않을까 두렵다고 응답했다.
특이한 불만 중에는 ‘샴페인에 거품이 너무 많다’라든가, ‘얼음이 너무 차갑다’ 같은 응답이 있었다.
오픈테이블은 불만 제기 유형에 관해 일반 시민 2,000명, 레스토랑 운영자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와인과 관련된 또 다른 불만 사항으로는 “프로세코 잔이 서로 짝이 맞지 않는다”가 있었다.
음식에 대한 것 말고도 특이한 불만으로는 레스토랑의 인테리어에 대한 불만으로 인스타그램에 충분히 멋있게 혹은 예쁘게 보이지 않을 것 같다는 컴플레인도 있었다.
「더 타임즈」 신문의 레스토랑 비평가 자일스 코렌은 아래의 오픈테이블 동영상을 통해 이중 일부 불만을 집중 조명했다.
또한 설문을 통해 브리튼 남부 사람들이 북부 사람들에 비해 불만을 더 많이 제기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코번트리 거주자들이 가장 컴플레인을 할 소지가 높다고 나타났으며 포츠머스 거주자들이 그 뒤를 따랐다.
런던은 설문 응답자 중 66퍼센트가 불만을 제기한다고 답해 8위에 올랐다.
“식사에 대해 피드백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웨이터나 관리자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그렇게 해야 가장 빠르고 모두에게 만족스럽게 처리될 수 있기 때문이죠.” 오픈테이블의 유럽 부회장 에이드리언 발레리아노의 말이다.
작성자
Ellie Douglas
번역자
Sehee Koo
작성일자
2017.2.7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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