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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수사 받은 부르고뉴 와인상인

사기 혐의로 수사 받은 부르고뉴 와인상인

Decanter Column 2016년 7월 22일

가짜 부르고뉴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는 혐의에 이어 지난 4월 세관 조사를 받은 뒤 메종 베조 뱅 에 테루아의 CEO가 사임했다.

Maison
지난 4월, 프랑스 언론에서는 부르고뉴의 네고시앙 메종 베조가 부르고뉴 와인에 다른 프랑스 AOC 와인을 섞고 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법률로 엄격히 금지되는 행위다.

메종 베조 뱅 에 테루아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보도는 즉각적인 충격파로 이 지역을 뒤흔들었다.

혐의를 받은 당시 CEO 뱅상 소베스트르는 무혐의를 주장하며 이곳의 기술 이사와 함께 메종 베조의 생산 시설을 둘러보아도 좋다고 맞대응했다.

지난 주 와인 업계 소식지 V&S 뉴스의 토머스 겔러에 따르면 주주이기도 한 소베스트르가 이제 메종 베조 뱅 에 테루아의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또한 그 자리에 부르고뉴 와인 업계에서는 새로운 인물이라 할 수 있는 컨설턴트 엘루아 델롬가 임명되었다고도 전했다.

한편 부르고뉴와인협회 BIVB에서 이 회사를 상대로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그런 와중에 인비보 와인과 아드비니, 두 곳이 이 회사를 인수하겠다고 나섰다. 겔러에 의하면 매종 베조 뱅 에 테루아는 최근 몇 년 동안 큰 성장세를 보였고, 이것이 인수자들이 나선 이유라고 한다.

현재 메종 베조 뱅 에 테루아는 샤르트롱 에 트레부셰, 피에르 앙드레, 레인 페도크, 몰리아르, 보졸레의 도멘 뒤 샤피트르를 포함해 서너 개의 브랜드와 부르고뉴 포도원을 보유하고 있다.

CREDIT

        • 작성자

          Yohan Castaing

        • 번역자

          Sehee Koo

        • 작성일자

          2016.06.15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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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Decanter의 저작물로 Decanter Magazine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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