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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용 지역의 클로 드 롬 포도원이 공격을 받다.

루시용 지역의 클로 드 롬 포도원이 공격을 받다.

Decanter Column 2016년 5월 6일

랑그독-루시용 지역의 클로 드 롬 포도원이 훼손되었다. 소유주에 따르면 피해 규모는 수만 유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루시용 지역 클로 드 롬의 훼손된 포도나무. 사진 제공: 클로 드 롬 소유주 에릭 모네

사진: 루시용 지역 클로 드 롬의 훼손된 포도나무. 사진 제공: 클로 드 롬 소유주 에릭 모네

4월 1일 밤 랑그독-루시용 지역 아글리 계곡에 있는 클로 드 롬의 포도나무가 잘리는 사건이 벌어졌다.
피해를 입은 건 각각 32년과 18년된 시라 나무가 심어진 구획 두 곳이었다.
클로 드 롬 소유주인 에릭 모네는 디캔터닷컴에 와인 생산량 면에서 볼 때 피해액이 25,000유로에 달한다고 밝혔으며, 훼손된 포도나무가 다시 자라지 않을 경우 피해액은 더 커질 것이라고 하였다.
“이 일로 매출의 15-20퍼센트를 손해 보았습니다. 이런 일이 다시 벌어진다면 감당하지 못할 겁니다. 생산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어요.” 모네가 덧붙였다.
그는 이런 소행을 저지른 사람이 와인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훼손된 나무들은 가장 가까운 마을에서 2킬로미터 떨어진 숲 한가운데, 편마암 테루아에 남향으로 심어진 것들이었다. 잘린 부분은 포도나무의 윗부분이었다.
“이 포도나무들은 기요 방식으로 가지치기 된 것입니다. 이번 사건은 자발적이면서도 치밀하게 계획된 소행이에요. 이 방식으로 가지치기된 것은 이 구획뿐이기 때문입니다. 고블릿 방식을 썼더라면 한 군데만 잘라도 되는 기요와 달리 네 군데를 잘라야 했을 것이거든요.”
트위터에 이 사실이 알려진 이후 와인업계가 들썩였다. “프랑스 전역에서 많은 위로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CIVR(루시용 와인 단체)에서는 하나도 못 받았어요.” 모네의 말이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이 기사가 작성된 시점에서는 용의자가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CREDIT

        • 작성자

          Yohan Castaing

        • 번역자

          Sehee Koo

        • 작성일자

          2016.04.12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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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Decanter의 저작물로 Decanter Magazine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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