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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캔터에 물어보세요. 사텐 와인이란 무엇인가

프란치아코르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이 스파클링 와인과 디캔터에서 추천하는 세 가지 와인을 알아보자.

사진: 사텐 와인을 마셔본 적 있는가? / 사진 제공: 프란치아코르타 컨소시엄

이탈리아어로 비단을 뜻하는 사텐은 프란치아코르타 지역에서만 생산되고, 도발적인 스타일로 인해 복잡한 와인 시장에서 유독 두드러진다.
언제나 샤르도네로 만들어지는 사텐은 프란치아코르타에서 생산하는 다른 스파클링 와인 – 그 점에서는 샴페인과도 다르다 – 과 크게 다르다. 병 내 기압도 일반적인 6bar가 아니라 5bar로 낮다.
그런 와인을 만들기 위해 생산자는 리큐르 드 티라주에 더 적은 양의 당분을 첨가한다. 일반 스파클링 와인의 경우 리터 당 24g이지만 이 와인은 18~20g정도다.
당분 함량이 낮아 알코올도 적고 2차 발효 중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양도 적어 압력이 낮아지는 것이다.
와인의 스타일은 언제나 브뤼(최대 리터 당 15g)이고, 풍미는 부드럽고 크림처럼 은은하다.
이름처럼 비단 같다고나 할까.

마셔보면 좋을 프란치아코르타 사텐 와인 3종



코르테 아우라, 프란치아코르타 사텐, 밀레시마토, 롬바르디, 2010(Corte Aura, Franciacorta Satèn, Millesimato, Lombardy, 2010)
우아하고, 부드럽고, 도발적인 신선한 효모와 잘 익은 과일 향이 밝은 감귤류와 꿀, 헤더 꽃 풍미로 이어진다. 정교하고 오래 가는 거품에 입안을 마르게 하는 미네랄 여운이 더해진 와인이다.
마시면 좋을 시기: 2017 – 2022년 / 95점


빌라 프란치아코르타, 프란치아코르타 사텐, 롬바르디 2013(Villa Franciacorta, Franciacorta Satèn, Lombardy 2013)
빌라 프란치아코르타는 직접 소유한 포도밭 37헥타르에서 생산한 열매로 와인을 만든다. 1960년대에 대대적인 토양 분석을 실시하여, 빈티지 와인만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시간과 장소의 스냅샷 사진을 기록한다는 철학을 갖게 되었다. 100% 샤르도네로 만든 이 와인은 초록 사과와 잘 익은 감귤류 풍미와 함께 산뜻하고, 강인한 미네랄 특징을 갖는다. 긴 여운에 핵과일 풍미가 더해져 부드럽게 마무리된다. 프란치코르타의 맛있는 대표적인 본보기라 할 수 있다.
마시면 좋을 시기: 2017 – 2025년 / 91점


라비스타, 프란치코르타 사텐 2011(Bellavista, Franciacorta Satèn 2011)
이 지역에서 사용하는 ‘사텐 스타일’로 만들어진 100% 샤르도네 와인, 즉 크레망과 비슷하게 압력이 조금 낮다는 뜻이다. 부드럽고 은은한 산도에 매끄럽고 둥근 느낌, 라이트에서 미디엄 바디와 구조감을 갖추었다. 사과와 허니듀 멜론 풍미에 아카시아와 빵 풍미가 가미되었다. 지금부터 앞으로 2년간 마시기에 아주 좋다.
마시면 좋을 시기: 2017 – 2019년 / 89점

 

CREDIT

        • 작성자

          Rebecca Gibb

        • 번역자

          Sehee Koo

        • 작성일자

          2018.01.23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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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Decanter의 저작물로 Decanter Magazine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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