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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냥 – Carignan

본래 이름은 마수엘로(Mazuelo)이다. 북동 스페인에서 태어난 적포도 품종으로, 산도와 타닌이 높은 고급 품종이다. 그러나 프랑스 랑그독-루시옹에서 카리냥이라는 이름으로 대량 생산되면서 그 위상이 희석되었다. 스페인 북동쪽 아라곤에서 태어났으며 이곳에서는 카리녜나(Cariñena), 카탈루냐에서는 삼소(Samsó)라고 불린다. 그러나 스페인에서 공식 이름은 마수엘로이다. 현재는 프랑스의 재배량이 스페인의 9배가 넘으며 랑그독-루시옹이 프랑스 전체 재배량의 80%를 차지한다.

포도나무의 활력이 좋고 열매가 매우 많이 열린다. 따라서 활력과 수확량 통제를 하지 않을 경우 저가에 대량 생산그러나 카탈루냐의 프리오랏에서처럼 수확량을 적게 통제하면 장기 숙성형 고급 와인이 만들어진다. 싹이 늦게 트고 열매는 매우 늦게 익는데, 그 때문에 따뜻한 지중해성 기후 지역에서 잘 자란다. 포도송이는 가지에 강하게 매달려 있어서 기계 수확이 힘들다. 곰팡이에 취약해서 습한 해양성 기후인 보르도나 남서부에서는 재배가 힘들다.

와인은 산도 높고, 타닌 강하고, 색상이 진하다. 강한 타닌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탄산 침용을 하거나 타닌이 적은 품종과 블렌딩 하기도 한다. 풍미에서는 블랙베리, 블랙 커런트와 같은 검은 과일 향이 지배적이다.

재배 특성 요약

  • 활력: 강함
  • 싹: 늦게 틈
  • 열매: 매우 늦게 익음(따라서 따뜻한 가을이 긴 곳에서 재배가 적합함)
  • 껍질: 두꺼움
  • 백분병에 취약함

추천 와이너리

Spain: Cims de Porera, Jean Michel-Gerin, Peter Fischer, Laurent Combier

France: Domaine de l’Aupilhac, Maxime Magnon, Jean Marie Rimbert, Domaine Bertrand Berge

Tags:
마시자 매거진

인생이 목마를 땐,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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