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와인과 각종 주류, 관련 기사를 검색하세요.

베르델호 _ Verdelho

베르델호 _ Verdelho

마시자 매거진 2018년 12월 28일

베르델호(Verdelho)는 포르투갈의 마데이라섬에서 태어난 청포도 품종이다. 스페인의 베르데호(Verdejo)와 헷갈리지 말자. 베르델호는 주로 마데이라의 주정 강화 와인 양조에 사용되는데, 세르시알 품종의 와인보다는 당도가 있는 주정 강화 와인으로 만들어진다. 포도나무는 뿌리를 깊이 내리기 때문에 깊이가 깊은 토양이 적합하고 토양의 습도가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또한 나무는 가뭄과 습한 날씨에 모두 저항력이 있어서 생존력이 강하다.

포도는 일찍 익으며 마데이라의 더운 기후에서는 더더욱 빨리 익는다. 그리고 포도송이의 수가 적어서 수확량이 적지만, 필록세라가 퍼지기 전인 1872년까지는 마데이라 포도밭의 2/3를 차지했던 영광의 포도이다.

비록 대부분의 포도밭을 수확량이 많은 틴타 네그라 몰(Tinta Negra Mole)에게 내줬지만 마데이라의 귀족 포도 품종 4개(베르델호, 세르시알, 부알, 말바시아) 중에서는 생산량이 가장 많다. 포도밭은 상대적으로 서늘한 마데이라섬의 북쪽에 몰려있다.

다른 마데이라 주정 강화 와인과 마찬가지로 높은 산도에 볶은 견과류, 커피, 토피와 같은 산화 뉘앙스가 강하다. 마데이라섬 외에는 호주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데, 헌터 밸리(Hunter Valley)와 리버리나(Riverina), 스완 디스트릭트(Swan District)에서 오프 드라이 스타일의 가벼운 와인부터 주정 강화 와인까지 모두 생산된다.

재배 특성 요약

  • 열매: 매우 일찍 익음
  • 수확량: 낮음
  • 쿨뤼르, 보트리티스 곰팡이에 취약함
  • 껍질: 두꺼움

추천 와이너리

Blandy’s, Henriques & Henriques, Barbeito, Justino’s, D’Oliveira

Tags:
마시자 매거진

인생이 목마를 땐, 마시자!

  • 1

You Might also Like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