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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귀하고 비싼 와인, 그래서 마셔본 사람이 극히 적고 이것을 맛보면 그리워진다고 말하는 와인 로마네-꽁띠.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본-로마네 마을에 있는 이 포도원은 로마군이 부르고뉴를 정복했을 때 남은 로마네라고 하는 이름과 18세기 꽁띠 공이 이 포도원을 취득했을 때 자기의 이름을 연이어 로마네-꽁띠라는 이름으로 탄생하게 됐다. 이 포도원은 13세기 생 비방 수도원이 신에게 헌납하는 와인을 만든 때부터 17세기 이 수도원이 철폐될 때까지 소유했다. 18세기에는 왕족, 귀족 사이에 부르고뉴 와인이 애음되었는데, 로마네-꽁띠는 그 중에서 가장 맛있는 와인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1749년 이 포도원이 돌연 매물로 나오면서 꽁띠 공과 퐁파두르 부인의 격렬한 인수 쟁탈전이 시작된다. 18세기 프랑스 혁명에 의해 꽁띠 공으로부터 떠난 이 포도원은 경매에 의해 여러 번 소유자가 바뀌고, 1973년에는 도멘 드 라 로마네-꽁띠 (DRC)라는 법인을 세워 르루아 가문과 드 빌렌 가문이 공동 경영하게 된다. DRC 와인에는 모두 완숙한 포도만을 사용하는데 철저한 포도의 선별 작업이 행해진다. 발효는 3주에서 1개월까지 장기간 동안 진행되고 숙성은 새 오크통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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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에세조는 사촌격인 에세조에 비해서 균형미, 복합미에서 한 단계 위로 평가되지만 조금 더 절제된 느낌이다. 붉은 체리, 딸기, 산딸기, 자두 잼, 자몽 등의 과일 향, 숲을 떠올리게 하는 미네랄 그리고 섬세한 오크 향이 절제된 느낌으로 다가온다. 고도의 집중도와 강건함이 느껴지는 타닌. DRC의 레드 그랑 크뤼 와인 중에서 그랑 에세조는 모든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서 가장 오랜 시간이 필요한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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