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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론 지역의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샤또 드 보카스텔을 소유하고 있는 페랑 가문은 100년이 넘도록 가족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와인 명가이다. 특히, 가장 훌륭하고 뛰어난 샤또네프 뒤 파프의 생산자로 손꼽힌다. 페랑 가문의 <장-피에르 페랑>과 <프랑소아 페랑> 형제는 2014년 디캔터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면서 이들의 명성을 입증하였다. 페랑 가문은 전통적인 포도 품종을 모두 재배하는 고집스러움과 현대적인 양조 방법, 유기농 재배를 결합한 와인으로 남부 론을 대표하고 있다. 페랑 가문은 전 세계 최고의 와인 생산자 클럽 “Primum Familiae Vini” 멤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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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또네프 뒤 파프 지역과 접해있는 30 헥타르의 꾸둘레 밭은 그 토양이 샤또네프와 비슷하여 기존의 저렴하고 대중적인 꼬뜨 뒤 론과는 차별을 이룬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블랙 베리류의 과일와 말린 무화과, 허브 등의 복합적이면서도 다양한 아로마가 달콤한 탄닌과 잘 어우러지는 미디움에서 풀-바디의 와인. 풍부하면서 담대한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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