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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토 테이시에를 거론하기 전에 반드시 “조나단 말터스(Jonathan Maltus)”라는 괴짜 영국인을 논해야 하며, 테이시에의 오너인 이 와인메이커는 일명 “르 돔(Le Dome)”이라는 특급 가라지 와인을 통해 전 세계에 명성을 떨치게 됩니다. 마치 씨네 쿼 넌을 만드는 캘리포니아의 만프레드 크랭클 같은 입지적 인물이며, 90년대 중반 프랑스 보르도로 건너와 자신의 와이너리를 설립해 차근차근 소신을 가지고 세상에 둘도 없는 뛰어난 와인을 생산하는 것도 유사합니다. 여타의 보르도 와인과는 달리 최신 와인메이킹 기법을 도입, 다소 파격적인 솎아내기를 통해 극적으로 응축된 미감을 선보이며 로버트 파커에게 지속적으로 찬사를 받았고, 전 세계적으로 급등하는 수요와 인기에 힘입어 생테밀리옹 가라지 와인의 창시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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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와인메이커 조나단 말터스가 보여주는 생테밀리옹의 매혹적인 모습.
샤토 라포르주는 조나단 말터스의 생테밀리옹 와인 중 지역을 대표하는 세 가지 대표 토질을 모두 지닌 유일한 밭에서 탄생되어 독보적인 복합미를 지닌 가라지 와인입니다.
*블렌딩 : 92% Merlot, 8% Cabernet Fr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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