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노마 샤르도네를 새로 한 병 마셔본다면 12개월 동안 야생 효모와 함께 발효시킨 것은 어떤가? 제인 앤슨이 아리스타 와이너리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잠시 과거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당연한 일이겠지만 이야기는 훌륭한 ...
앤드루 제퍼드가 이 알쏭달쏭한 그랑 크뤼의 잘 성숙된 와인을 맛보았다. 2018년 9월의 시작, 홍콩의 학구적인 부르고뉴 와인 컬렉터 모임에서 에세조 10종(1990-1999, 2004)을 테이스팅하는 데 날 초대했다. 과연 이 베일에 싸인 와인의 윤곽이 제대로 드러났을까? 길고 ...
영국 스파클링 와인 생산자 나이팀버에서 “1086”이라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특정 빈티지에만 생산되고 몇몇 프레스티지 퀴베 샴페인과 같은 수준의 가격이 매겨질 전망이다. 나이팀버에서 새로운 “1086” 영국 스파클링 와인과 스파클링 로제 와인에 들어갈 포도는 자사 포도밭 중에서도 ...
와인의 여왕을 고르라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피노 누아가 먼저 떠오른다. 글라스에서 피어오르는 딸기, 크랜베리, 라즈베리, 체리의 향을 즐기고 있자면, 마치 향수를 맡는 듯하다. 그리고 숙성이 진행되면, 버섯, 가죽, 시가의 향이 올라오며 복합적이고 농염한 자태를 ...
이것은 와인에서 어떤 풍미를 낼까? 탄산 침용(Carbonic maceration)은 열매를 송이째 발효시키는 형태로서 압착하지 않은 송이를 통째로 레드 와인 발효에 쓰는 것이다. 가메 포도와 보졸레 와인에 가장 흔히 쓰이지만 거기에만 독점적으로 쓰이는 것은 아니다. 탄산 침용으로 ...
골프공보다 큰 우박이 떨어져 샹파뉴 지방 남쪽 코트 데 바에 500ha에 달하는 포도밭에 피해를 입혔다. 5월 12일 토요일 극심한 우박이 샹파뉴 지역을 덮쳤다. 샹파뉴 남동쪽, 주로 피노 누아를 재배하는 코트 데 바 지역에 지름 5cm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