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달콤한 주정강화 와인인 마데이라 와인에 대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축구팬이라면 유명한 축구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고향이 마데이라인 것을 아실 수도 있겠네요. 전통적인 와인 산지인 유럽에서 와인의 이름은 지역을 따라가는 것이니 마데이라는 와인이 나는 포르투갈 ...
정확한 이름은 말바시아 브랑카 드 사옹 조르주(Malvasia Branca de São Jorge). 마데이라섬에서는 맘지(Malmsy), 혹은 말바시아 칸디다(Malvasia Candida)로도 불린다. 말바시아의 여러 갈래 중 하나인 이 청포도는 1970년대에 마데이라 북쪽의 사옹 조르주(São Jorge)라는 지역에서 처음 들어왔기에 지역 ...
카스텔라옹은 포르투갈의 토착 품종이자,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포르투갈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던 적포도 품종이다. 현재는 틴타 로리즈(템프라니요)에게 그 자리를 내주었다. 포르투갈 전역에서 재배되지만 주로 포르투갈 남쪽인 테주, 리스보아, 세투발 반도, 알렌테주 지역에서 더 많이 ...
포르투갈 북쪽에 위치한 도우로 지역에서 태어난 포르투갈 토착 청포도이다. 도우로 현지에서는 ‘고델로’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DNA 검사를 통해 고우베이오와 고델로는 다른 품종임이 밝혀졌다. 포도나무는 활력이 왕성하고 싹이 일찍 트며 열매는 일찍 익는 편이다. 최근에는 남쪽의 알렌테주 ...
틴토 카옹은 포르투갈의 주정 강화 포트의 주요 5개 품종 중 하나이다. 도우로(Douro)와 다옹(Dão)에서 주로 재배된다. 이 중 도우로에서는 블렌딩 용도로 재배되고 다옹에서는 블렌딩 와인과 단일 품종 와인이 함께 생산된다. 최근에는 남쪽의 베이라 인테리어 DO(Beira Interior) ...
포르투갈 북쪽의 비뉴 베르데(Vinho Verde) 지역에서 태어난 이 청포도는 이 지역의 다른 청포도보다 낮은 산도에 상대적으로 높은 당도를 보인다. 그래서 서늘한 비뉴 베르데 지역의 낮은 당도를 지닌 품종과 블렌딩하여 안정적인 알코올을 뽑아내는 데 기여한다. 싹은 ...
포르투갈 주정 강화 와인인 포트 와인의 5개 주요 포도 품종 중 하나이다. 투리가 프랑카는 투리가 나시오날과는 달리 병충해와 질병에 강하고 현재 도우로 밸리에서 가장 널리 재배되고 있다. 포르투갈 최북단인 트라스 오스 몬테스(Tras-os-Montes), 테주, 알렌테주, 리스보아, ...
포르투갈의 토착 청포도이다. 비칼은 포르투갈 남쪽의 알렌테주와 테주 지역에서 ‘아린토 드 알코바카’로 불린다. 자칫 ‘아린토 드 부셀라스’ 포도와 헷갈릴 수 있으나 완전히 다른 품종임을 알아두자. 포도나무는 수세가 강하고 열매가 많이 열리는 편이다. 흰가루병(powdery mildew)과 노균병(downy ...
페르나옹 피레스는 포르투갈 토착 청포도 품종이면서 현재 포르투갈에서 청포도 중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다. 이 포도의 고향은 현재까지 테주(Tejo)인지 바이라다(Bairrada)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포르투갈 북쪽의 바이라다에서는 마리아 고메스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포르투갈 전역에서 공식 품종으로 인정되지만, 주로 ...
투리가 나시오날은 포르투갈에서 가장 유명한 적포도 품종이다. 일반적으로 고급 포트 와인 블렌딩의 주 품종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도우로 밸리 바로 밑에 위치한 다옹(Dão) 이 고향이다. 다옹과 도우로 밸리에서 주로 생산되지만, 최근에는 그 인기에 힘입어 포르투갈 전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