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배기보다 장 맛이다’, ‘표지만 보고 책을 판단하지 말라’. 대상의 본질이 아닌 외양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격언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널리 존재한다. 물론 맞는 말이다. 제아무리 멋진 뚝배기에 담겼다 한들 장 맛이 엉망이면 애써 준비한 요리를 망칠 ...
와인이 인류와 함께한 것은 기원전 1100년 무렵 페니키아인들이 와인을 제조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페니키아인들은 약 350년 후 포도를 주원료로 한 와인을 그리스에 전파했고, 헬레니즘 시대의 술의 신이었던 디오니소스 신화와 함께 와인은 지금껏 인류의 역사와 함께 ...
네 번째 와인바 Talk, 와인 레이블 이야기 대중에게 와인이 어려운 이유는 아마도 와인에 대한 배경지식을 어디까지 갖춰야 편하게 와인을 대할 수 있을지 가늠하기 힘들기 때문일 것이다. 소주나 맥주는 우리에게 익숙하고 그 종류가 보통 열 손가락 ...
와인을 처음 마시기 시작했을 때 가장 어려웠던 건 바로 와인의 옷, 라벨을 읽는 일이었다. 발음조차 할 수 없는 글씨가 필기체로 쓰여 있고 크고 작은 단어들이 도대체 무얼 의미하는 건지 알 수 없어 인터넷에 ‘와인 라벨 ...
디캔터 닷컴에서 차이 컨설팅(Chai Consulting)과 와인프로드닷컴(winefraud.com)의 가짜 와인 감정 전문가 모린 다우니(Maureen Downey)와 함께 하는 수업에 참여해보았다. 다음은 그 수업을 통해 배운, 가짜 와인을 가려낼 때 주목해야 할 열 가지다. 와인 감별 전문가 모린 다우니의 ...
샤토 무통 로쉴드가 최신 빈티지 라벨을 공개했다. 영국의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가 그린 2014 그랑 뱅이다. 데이비드 호크니가 2014년 샤토 무통 로쉴드의 라벨을 그렸다. 무통의 오랜 소유주 필리핀 드 로쉴드 남작부인의 가까운 친구인 호크니는 두 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