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香港’으로 불리는 도시, ‘홍콩’이 가진 뜻은 향기로운 항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항구 도시라는 특유의 오묘한 매력에 향기로운 동양과 서양의 색이 멋스럽게 배어있는 도시 홍콩으로의 당일치기 여행을 소개합니다. 홍콩은 아시아에서 가장 세련된 도시이자, 아시아와 서양의 ...
베를린 장벽의 흔적 –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East Side Gallery 독일의 베를린 하면, 아직도 베를린 장벽이 먼저 떠오른다. 그 감흥 때문인지 도시 분위기도 좀 우중충해 보인다. 물론 비가 온 날씨라서 더 그런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 ...
One more Step to the Paradise 세상의 끝에서 한 발자국 더, 삽탕 섬으로 우린 경이로운 자연과 소박하고 아름다운 전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섬, 삽탕으로 갔습니다. 삽탕 가는 길 바탄 섬 남쪽 해안가에 서면 보기만 해도 ...
겔랑 지역을 걸어다니다 보면 옛날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샵하우스들 뿐만 아니라 중국계, 말레이계, 인도계등 다양한 인종이 섞여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하기사 이 겔랑이라는 이름의 어원 역시도 말레이어로 ‘geylanggan’ 이라는 일명 “twist” ...
내가 살고 있는 싱가포르의 겔랑이라는 지역은 북쪽으로는 후강(Hougang) 과 토페요 (Toa Payoh) 그리고 남쪽으로는 바닷가 지역 (Marine Parade) 그리고 서쪽으로는 칼랑 (Kallang) 과 센츄럴 (CBD) 그리고 동쪽으로는 공항 지역 (Changi)에 맞다아 있다. 이렇게 ...
1997년, 내 관심 테마 중 하나는 ‘인디 (Indie)’였다. 메이저 문화 세력보다는 지하에서 숨 쉬고 있는 마이너 정신. 먼저 귀가 반응했다. 왕왕거리는 사운드가 홍대 지하 클럽에서 시동 걸리면, 청신경이 묘하게 꿈틀댔다. 가요톱텐이나 SBS 인기 가요에서 쏟아낸 ...
베이징은 뭐든 크거나 많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그게 무엇이라도 작거나 적은 경우는 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죠. 건물도 큼직하게 지어놓고, 길도 널찍하게 닦아 놓았는데, 심지어 가로수마저도 길쭉하게 잘 자란 것이 이것이야 말로 ...
요즘에 싱가폴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를 꼽자면 바로 월드 고메 써밋 (World Gourmet Summit)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3월 28일에 개막하여 4월 24일까지 싱가폴 전역에서 미식의 향연과 시상식 그리고 각종 엔터테인먼트 행사가 펼쳐지는데 지켜보는 필자로서는 굉장히 신나고 ...
더 높은 차원의 럭셔리를 계속해서 추구하다보면 종국엔 이곳에 닿지 않을까요. 물질적 부와 풍요로움을 지나, 완벽한 정신적인 자유로움을 선물하는 곳. 영혼이 ‘반짝’하고 깨어나는 이 미지의 섬에 일주일간 숨었습니다. 필리핀 7,107개 섬 중 최북단 10개의 섬을 ...
4년 전쯤에 가족끼리 태국여행을 갔다. 내 대학입학 축하 겸 부모님 결혼기념일 21주년을 맞아 떠난 여행이었다. 동남아를 처음 방문한 나는 열대 지방의 기후에 적응하지 못해 여행 내내 두통을 안고 살았다. 가지고 있던 건지 몰랐고, 한국에서는 발생하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