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처음 마시기 시작했을 때 가장 어려웠던 건 바로 와인의 옷, 라벨을 읽는 일이었다. 발음조차 할 수 없는 글씨가 필기체로 쓰여 있고 크고 작은 단어들이 도대체 무얼 의미하는 건지 알 수 없어 인터넷에 ‘와인 라벨 ...
“파리는 내게 언제나 영원한 도시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변하든, 나는 평생 파리를 사랑했습니다. 파리의 겨울이 혹독하면서도 아름다울 수 있었던 것은 가난마저도 추억이 될 만큼 낭만적인 도시 분위기 덕분이 아니었을까요. 아직도 파리에 다녀오지 않은 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