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통계에 의하면 뉴질랜드 와인 생산자들의 지난 한 해 수출 판매량이 무려 23%나 증가했다. 이들의 와인 수출액은 2023년 상반기까지 12개월 동안 24억 뉴질랜드 달러(11억 4천만 파운드)로 급증해, 업계 역사상 가장 큰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다. 뉴질랜드 ...
레스토랑이나 바의 와인 리스트에서 가장 쉽게 눈에 띄는 화이트 품종은 아마 샤르도네(Chardonnay)와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일 것이다. 두 품종 모두 세계 각지에서 재배되어 와인으로 만들어지고, 그 스타일은 기후와 토양, 양조 스타일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와인 입문자로서 소비뇽 ...
중학교 때 매우 친했던 친구들이 있다. 몰려다니는 걸 극히 꺼리는 내가 늘 네 명이서 함께 몰려다니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가 중학교 때였다. 그 당시의 친구들은 친구를 넘어선, 유치하지만 분신과도 같았다. 열댓 살짜리 계집애들의 질투심이 강한 때였으나, ...
앤드루 제퍼드가 상세르와 푸이 퓌메의 개성을 파헤쳐본다. 봄의 특징이 무엇인가? 열기가 없는 빛. 반대로 가을은 빛이 없는 따뜻함의 계절이다. 대기가 잘 움직이지 않아 기온은 지구의 자전축 기울기에 의한 빛의 정밀함과 주기적인 변화에 맞추지 못하고 힘겹게 ...
모험심이 들 때 시도해보면 좋을 와인들을 소개한다. 모두들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피노 그리지오 같은 품종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에 수천 가지의 포도 품종이 있다는 사실을 떠올려보면 우리가 익숙한 영역 밖에 우리가 탐험해야 또 ...
샤토 슈발 블랑에서 이달 말 처음으로 화이트 와인을 출시한다. 거의 10년에 걸친 시도와 연구 끝에 만들어진 이 와인을 제인 앤슨이 미리 맛보았다. 생테밀리옹에 위치한 샤토 슈발 블랑이 이달 말 그들의 첫 번째 보르도 화이트 와인인 ...
하우스 와인은 미슐랭 급 레스토랑에서부터 동네 술집까지 모든 와인 리스트의 맨 꼭대기에 나와 있다. 과연 하우스 와인도 좋은 품질과 가치를 가져다줄 수 있을까? 어떤 이들은 하우스 와인이 모험심이 없거나 좋은 와인을 분간 못 하는 사람들이나 ...
에디쿠가 간다! 치코비노 와인 시음회에 다녀왔습니다. 8월 3일(수요일), 경리단길에 있는 스핀들 마켓 2층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당일은 푹푹 찌는 폭염이었습니다.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 치코비노의 와인을 맛보기 위해 많은 분이 진지하게 시음회에 참여 중이었습니다. 와인은 34종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