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에 문외한이라도 와인 애호가라면 ‘이우환’이라는 이름이 낯설지는 않을 테다. 보르도의 전설적인 와이너리이자, 아티스트 레이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샤토 무통 로칠드 Chateau Mouton-Rothschild의 2013 빈티지 주인공이 바로 이우환 화백이었기 때문이다. 1924년 장 카를뤼 Jean Carlu를 ...
보르도의 2018년은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 힘든 복잡한 해였지만 많은 와인메이커들이 재앙과도 같았던 2017년의 기억을 지울 수 있었고, 최근 몇 주 동안 햇볕이 충분히 내리쬐면서 낙관론에 서서히 힘을 실어주고 있다. 장-피에르 보이에에게 보르도 2018년 빈티지는 69번째 ...
우리 부부가 사랑한 와인 마을 3탄의 주인공은 ‘볼게리(Bolgheri)’다. 이탈리아 토스카나주의 서부 해안에 위치한 아주 작은 와인 마을. 만약 현대 이탈리아 와인의 부흥을 이끈 ‘수퍼 투스칸(Super Tuscan)’이 아니었다면 이곳은 사이프러스 길이 예쁜 작은 마을로만 여행자들의 기억에 ...
메를로는 보르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품종이다. 카베르네 소비뇽을 보좌하는 품종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메를로는 보르도 전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보르도 내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은 품종이다. 차가운 진흙 토양부터 배수가 잘되는 석회암 토양까지 여러 토양에서 모두 잘 자라는 ...
프랑스 당국에서 기소를 결정한 뒤 보르도의 샤토 지스쿠르는 의도적인 가당 규제 위반을 강력히 부인했다. 샤토 지스쿠르가 법정 소송을 앞두고 있다. 시기는 6월이 될 것으로 보이고, 보르도 2016 빈티지에서 일부 와인에 불법적인 가당이 이루어졌다는 혐의다. 프랑스 ...
비방하는 이들도 있지만 메를로는 세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도 품종 중 하나다. 당신은 이 유명한 메를로 와인을 알고 있는가? 영화 ‘사이드웨이’에서 비난을 받고 인기가 떨어졌던 메를로에 변명할 기회를 주어야 할 때가 온 것 아닐까? 메를로의 ...
하우스 와인은 미슐랭 급 레스토랑에서부터 동네 술집까지 모든 와인 리스트의 맨 꼭대기에 나와 있다. 과연 하우스 와인도 좋은 품질과 가치를 가져다줄 수 있을까? 어떤 이들은 하우스 와인이 모험심이 없거나 좋은 와인을 분간 못 하는 사람들이나 ...
알리바바의 창업주이자 보르도의 샤토 드 수르의 소유주인 마윈이 블라이 코트 드 보르도의 샤토 페렌을 또 하나의 재산 목록으로 추가했다. 마윈이 샤토 페렌을 매입하다. 지난 달 1,600만 유로라는 가격에 성사된 거래를 통해 주로 메를로 포도를 기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