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 떡볶이고 먹는 과자라곤 치토스와 멘토스밖에 없었던 그때. 전학을 간 학교에서 옆 짝꿍이 내민 불량식품 하나로 어린 나는 신세계를 맛보았다. 딸기 맛 풍선껌의 캐러멜 버전 같은 그 물체의 정체를 물었을 ...
제인 앤슨이 테이스팅 노트를 적는 기법에 대해 생각해보고 어떤 요소들이 생각해볼 가치가 있는지도 알아보았다. 최근 테이스팅 노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이때가 올해 디캔터를 위해 보르도 좌안, 우안, 거기에 소테른까지, 보르도 앙 프리뫼르 와인의 테이스팅 ...
보르도는 어떻게 빈티지 와인이라는 개념을 받아들이게 되었나. 보르도에서 빈티지라는 개념은 지난 수년 동안 천천히, 하지만 확실히 일종의 집착이 되었다. 그 이유는 그리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그렇게 크고 복잡한 지역으로 향하는 단순한 경로가 된다는 ...
디캔터의 전문가들이 고급 보르도, 나파 카베르네 소비뇽, 론 시라를 디캔팅했을 때의 장점과 공기 노출 시간이 맛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조사해보았다. 이 기사에서는 디캔팅이 다음의 와인들에 어떤 영향을 주는 비교해보았다. – 보르도와 나파 밸리 카베르네 ...
어느 순간부터 ‘한옥‘이 세간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는 누구나 귀에 익숙할 전라북도 최고의 핫플레이스 전주 한옥마을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끄는 서울의 한옥 명소 북촌 한옥마을과 경복궁 건너편의 서촌 한옥마을까지 봐도 한옥은 참 핫한 여행 ...
보르도와 베르제락에서 열리는 12개 와이너리를 대표하는 Producta 판매 그룹장인 Benoît Berger는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위해 적응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라고 밝혔다. Producta는 빈엑스포에서 미국 시장을 겨냥한 캔 와인 제품을 출시했다. 6월부터 15달러(13유로)에 판매된 4 x 25cl 캔와인은 PGI ...
흔히 ‘프랑스 빵’ 하면 크루아상을 떠올린다. 그러나 실상 크루아상은 프랑스 정통 제빵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 최근 고증된 학계의 의견이다. 크루아상이 처음 만들어지고 음용되기 시작한 것은 당시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가 다스리던 합스부르크 제국, 바로 오스트리아의 일로, ...
5월 5일과 6일에 프랑스 남서부의 카오르 포도 산지가 섭씨 영하 4도까지 떨어지면서 서리 피해가 매우 큰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추산에 따르면 강 유역에서 고원까지 3,500ha가 영향을 받아 전체 포도 생산량의 60~70%의 피해가 발생했다. 카오르 와인 ...
코트 로티는 프랑스 북부론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프리미엄 레드 와인 산지이다. 경사가 매우 심해서 언덕을 깎아 만드는 테라스가 필수이다. 따라서 기계 수확이 힘들고 토양 침식이 주요 이슈이다. 6세기에 최초로 문헌에 코트 로티의 와인이 기록되었을 정도로 ...
하와이 사람들은 참 친절하다. 이민을 목적으로 온 사람들이든, 신혼여행을 목적으로 온 이들이들 누구나 그 목적과 무관하게 하와이에 발을 디딘 후 첫 느낌은 현지인들이 보여준 환대에 대한 놀라움이다. 거리에서는 자동차보단 보행자가 먼저라는 인식이 상식처럼 만연하고, 설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