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은 14억 인구를 이끄는 중국의 수도라는 아성만큼이나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지방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23곳에 달하는 성(省)과 약 1천여 곳에 달하는 중소도시, 그리고 헤아릴 수조차 없을 만큼 다양한 현 단위 지역까지. 베이징에는 ...
“라오빤~라오빤~ 당신은 시안 출신인가요?” 당나라 수도로 유명한 도시 ‘시안’의 명물 길거리 음식을 판매하는 20대 청년에게 필자가 물었다. 중국의 유명 마실 거리와 먹거리 등을 소개하는 글을 써 온 지 어언 2년을 넘어서면서 눈에 띄는 맛집에서는 줄곧 ...
중국의 대미 추가 관세, 미국 와인의 세율은 48.2 %에서 67.7 %로 상승 미국의 수출 와인에 대해 중국이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보복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와인 인스티튜드는 이번 조치로 중국에 수입되는 미국 와인 1 병당 ...
중국 베이징에서 고속 열차로 30여 분을 달려 도착할 수 있는 위성도시이자 공업 특구인 ‘톈진시’. 이곳은 근대화 시기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등 연합군의 조차지이자, 베이징에 인접한 최대 항구를 가진 무역 도시로 이름을 알린 곳이었다. 거대한 땅덩어리를 ...
여행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오랜 시간 머물게 되는 공간이 있다. 자발적이면서도 매우 강제적인 시간을 견뎌야 하는 이 공간은 다름 아닌 ‘공항’이다. 여행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그곳, 공항. 물론 직항이 연결된 지역을 목적으로 공항을 찾은 ...
2억 200만 마리. 천문학적인 숫자의 주인공은 중국 정부가 집계한 중국 내 반려동물의 수다. 매년 고공 성장을 기록 중인 중국에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한 중산층 가족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애완견, 애완묘 등을 입양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
길 위에서 만나는 뜻밖의 행운: [on the road] 3~4월. 중국에도 봄이 한 창인 이 시기는 젊은 남녀의 소개팅이 절정일 때다. 한국처럼 가까운 지인의 주선을 받은 미혼 남녀가 서로의 사진과 간단한 이력을 확인하고 처음 만나기 까지 ...
샤토 라피트 로쉴드의 모기업이 중국에서의 10년 포도원 프로젝트에 대해 제인 앤슨에게 털어놓고 첫 번째 중국 고급 와인을 내년에 출시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다. 자연은 진공 상태를 싫어한다고 말한 것이 아리스토텔레스였던가? 만약 그렇다면 2008년 첫 시작 이래로 ...
One and Only! Mauritian Table 세상의 모든 크레올 퀴진 중 감히 최고라 부르고 싶은 모리션 푸드는 아프리카, 프랑스, 중국, 인도의 영향을 받았지만, 곧 이곳만의 요리들로 발전되었습니다. 이를테면 커리, 빵과 밥이 프랑스식 스튜와 함께 서브되고 ...
호주 와인인 펜폴즈의 중국식 표기명을 둘러싼 소유권 분쟁에서 중국 고등법원이 펜폴즈의 소유주인 트레저리 와인 에스테이트의 손을 들어주었다. 하지만 분쟁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베이징 고등인민법원은 펜폴즈의 중국식 표기명인 ‘벤푸’를 사용할 권리를 리첸이라는 이름의 스페인계 중국인으로부터 빼앗아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