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제퍼드가 상세르와 푸이 퓌메의 개성을 파헤쳐본다. 봄의 특징이 무엇인가? 열기가 없는 빛. 반대로 가을은 빛이 없는 따뜻함의 계절이다. 대기가 잘 움직이지 않아 기온은 지구의 자전축 기울기에 의한 빛의 정밀함과 주기적인 변화에 맞추지 못하고 힘겹게 ...
영국 와인계의 바쁜 한 주 끝에 또 예상치 못한 소식이 들려왔다. 샴프 사모펀드와 컨스털레이션이 하디스의 소유주 애콜레이드 와인이 10억 호주달러에 칼라일 그룹에 매각되었다고 밝힌 것이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활동하는 샴프 사모펀드는 오늘(4월 5일) 칼라일 그룹이 애콜레이드 와인의 ...
샤토 팔머가 보르도 앙 프리뫼르 캠페인에서 2017 빈티지의 가격을 지난 두 빈티지보다 낮은 가격에 내놓음으로써 시장으로부터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팔머 2017 빈티지가 오늘(4월 23일) 192유로에 공개되었다. 2016년에 240유로였던 것에 비해 20퍼센트 낮은 가격이다. ...
앤드루 제퍼드가 트빌리시와 카케티를 재방문했다. 다사다난했던 5년이었다. 2013년 4월 조지아의 첫 방문은 그 나라 와인 생산자들에게 긴장되면서도 흥미진진한 시기와 맞물렸다. 러시아가 2006년 조지아(그리고 몰도바) 와인 수입을 금지하면서 조지아 생산자들에게는 유익한 재앙이 되었다. 하룻밤 사이에 수출 ...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가 곧 나파 밸리를 배경으로 한 ‘와인 컨트리’라는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미디언 겸 여배우 에이미 포엘러의 감독 데뷔작이다. 와인 컨트리는 50세 생일을 맞아 나파 밸리를 방문하기로 한 친구들의 이야기다. 포엘러는 이 영화에서 ...
앤드루 제퍼드가 돌파구가 될 테루아 테이스팅에 다녀왔다. 마침내 실마리를 잡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나의 글을 정기적으로 읽는 독자라면 편암 토양에서 자란 와인에 공통적인 관능적 특징이 있는지 밝혀내기 위해 편암 테루아 그룹 테이스팅이 조직되었다는 내용의 2017년 ...
코르크 마개를 빼내는 것만으로 와인이 좋아질 수 있다는 옛 이야기는 믿지 마라. 언제 와인에 숨 쉴 기회를 주어야 하는지, 언제 하지 말아야 하는지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 보았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단지 병을 열어 세워두는 건 ...
와인을 곁들인 저녁 식사를 하면서 이론상 이런 질문을 던져 본 적이 있든, 마당 한 귀퉁이 땅을 두고 장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든, 포도나무 한 그루로 얼마나 많은 와인을 얻어낼 수 있는지 궁금하게 여긴 적이 있는가? 여기 ...
롤러코스터를 타듯 혼란스러운 과정을 거치긴 했으나 2017년은 2009년 이래로 최대 수확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 품질도 더해질 수 있을까? 부르고뉴에서 9월 한 달을 보내며 포도 수확을 지켜본 윌리엄 켈리가 부르고뉴 2017 빈티지 전망을 한다. 코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