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가 사랑한 와인 마을 3탄의 주인공은 ‘볼게리(Bolgheri)’다. 이탈리아 토스카나주의 서부 해안에 위치한 아주 작은 와인 마을. 만약 현대 이탈리아 와인의 부흥을 이끈 ‘수퍼 투스칸(Super Tuscan)’이 아니었다면 이곳은 사이프러스 길이 예쁜 작은 마을로만 여행자들의 기억에 ...
포르투갈 토착품종이면서 북쪽의 미뉴(Minho)지역에서 태어난 고품질 청포도 품종이다. 포도송이에 포도가 매우 오밀조밀 붙어있어 곰팡이에 취약한 편이지만 열매가 일찍 여물어서 성숙도는 일반적으로 좋은 편이다. 1960년대부터 미뉴 전 지역으로 퍼져 현재는 비뉴 베르데 DOC(Vinho Verde DOC)에서 쉽게 ...
프랑스 남서부의 마디랑이 고향으로 알려진 타나는 현재 우루과이의 대표 적포도 품종으로 자리 잡았고, 장기 숙성이 가능한 힘 있는 품종으로 자리매김했다. 와인은 색이 짙고 산도가 높으며 타닌이 매우 높다. 그래서 타나는 보통 장기 숙성용 와인이 만들어지는데 ...
트린카데이라는 포르투갈의 토착 적포도 품종이다. 남부 포르투갈의 알렌테주 지역에서 태어났으며, 도우로 밸리(Douro Valley)에서는 틴타 아마렐라(Tinta Amarela)로 불린다. 현재 포르투갈 남부에서 널리 재배되며 단일 품종보다는 아라고네즈(포르투갈 남부에서는 템프라니요를 아라고네즈라 부른다) – 트린카데이라 블렌딩 와인이 대부분이다. 흰가루병, ...
마브로다프니는 전 세계에 가장 많이 알려진 그리스 품종일 것이다. 왜냐하면 달콤한 주정 강화 와인인 마브로다프네 파트라와 마브로다프네 케팔로니아가 그 명성을 떨치기 때문이다. 파트라는 펠로폰네소스 반도에 있고 케팔로니아섬은 펠로폰네소스 반도 왼쪽에 위치한다. 마브로다프니의 두꺼운 껍질에는 타닌과 ...
보르도 블렌딩의 한 축으로 알려진 프티 베르도는 보르도 와인에 색과 향신료 향을 가미해주는 역할을 한다. 프티 베르도는 싹이 일찍 트고 열매가 늦게 익는다. 심지어 카베르네 소비뇽보다 늦게 익는다. 포도 성숙 기간이 길기 때문에 서늘한 가을 ...
콜로리뇨는 4개의 품종 그룹으로 나뉘는데, 이 중 가장 널리 재배되는 품종이 바로 콜로리뇨 델 발다르노(Colorino del Valdarno)이다. 흔히 토스카나에서 산지오베제와 블렌딩이 되는 콜로리뇨가 바로 콜로리뇨 델 발다르노이다. 부족한 아로마와 복합미 때문에 전통적으로 단일품종 와인보다는 산지오베제의 ...
다큐멘터리 영화 ‘솜(Somm)’ 시리즈 3편에서는 오늘날 와인 산업이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 된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사람들을 살펴본다. 아래는 나파에서 열린 시사회 보고서다. 다큐멘터리 ‘솜’이 소믈리에들의 비밀스러운 세계를 조명한 지 어느덧 6년이 흘렀다. 와인 역사에서 ...
Casa de Luna 769.6km~Hiker Town 832.9km~Tehachapi 911.6km 5/2-수. 34일째 PCT를 시작하기 전부터 ‘내가 이 곳에 갈 수 있을까.’ 싶었던 까사 데 루나에서의 하룻밤을 지내고 아침 식사를 한 뒤 짐을 챙겼다. 남아있을 하이커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
오래전에 올린 SNS의 게시글이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좋아요’가 달리기 시작했고 댓글로 문의가 폭주했다. 몇몇 업체에서는 출처를 밝힐 테니 내 게시글의 사진을 쓰게 해달라고 부탁할 정도였다. 역주행의 장본인은 바로 ‘금이산농원 복숭아와인’. 한동안 SNS만 접속하면 복숭아와인의 사진이 노출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