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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자톡 Episode 1. 펠트커피 송대웅 대표

마시자의 새로운 프로젝트 ‘마시자 톡(Talk)’

마시자톡은 우리 주변에 있는 ‘멋진’ 사람들의 삶과, 그들이 즐기는 술을 소개하는 이야기입니다.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가 분명한 사람을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닮은, 그들이 좋아하는 술을 소개하며 술 마시는 즐거움을 널리 알리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입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펠트커피 송대웅 대표입니다.

펠트커피의 간판이름은 다름아닌 ‘은파 피아노’

신촌 기차역 옆의 한 골목에 자리잡은 펠트 커피. 주택 사이에 있어 근방을 지나치지 않는다면 쉽게 들르기 어려워 보입니다. 심지어 가게 간판도 새로 달지 않고 이전에 사용된 ‘은파 피아노’를 그대로 둔 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런 무심함때문일까요, 일단 가게 앞을 지나가면 안을 들여다보지 않고는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생뚱맞은 카페의 위치와 무심한 간판, 그리고 탁 트인 통유리창에 행인의 발을 잡아끄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내부

이른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만 운영하는 펠트 커피. 오후에는 손님이 많다고 하여 인터뷰 일정을 이른 아침으로 잡았습니다. 사진을 찍고보니 아침 햇살이 참 좋네요. 아침 인터뷰 하기를 잘했습니다.

레코드판에서 나오는 클래식 음악

“Balance. 펠트는 좋은 커피의 기준을 밸런스에서 찾습니다.”
다양한 맛도 아닙니다. 독특한 메뉴도 아닙니다. 펠트 커피는 좋은 커피의 기준을 오직 Balance, 즉 균형에서 찾습니다. 새하얀 베이지 색으로 칠해진 벽과 단순한 메뉴 구성, 잔잔히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은 오로지 커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적당한 산미와 고소한 원두 향에서 펠트 커피가 추구하는 균형의 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송대표는 커피 뿐 아니라 삶 역시 균형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일에 치우치다 보면 놓칠 수 있는 소중한 것들을 붙잡기 위해 가게 문을 오후 6시에 닫는다고 합니다.

커피를 내리고 있는 송대웅 대표

시가지에 가득한 카페들과는 분위기가 다른 펠트 커피. 송대웅 대표가 추구해 온 삶과, 그가 좋아하는 술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아래의 영상에서 계속됩니다.^^

 

Tags:
마시자 매거진

인생이 목마를 땐,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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