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풀치아노는 이탈리아 중부의 아르부쪼, 마르케 지역에서 널리 재배되는 적포도 품종이다. 포도나무의 왕성한 활력에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포도 열매는 천천히 익는다. 특히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 DOC(Montepulciano d’Abruzzo DOC)에서 단일 품종, 혹은 블렌딩의 주요 품종으로 양질의 와인이 만들어진다. ...
블라우프랑키쉬는 오스트리아에서 츠바이겔트 다음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적포도 품종이다. 특히 오스트리아 동쪽에 위치한 부르겐란트에서 가장 중요한 품종이다. 오스트리아가 고향인 블라우프랑키쉬는 일찍 싹이 트고 포도가 늦게 익는 특성 때문에 성숙 기간 내내 온화한 기후가 필요하다. 만약 ...
포르투갈 토착품종이면서 북쪽의 미뉴(Minho)지역에서 태어난 고품질 청포도 품종이다. 포도송이에 포도가 매우 오밀조밀 붙어있어 곰팡이에 취약한 편이지만 열매가 일찍 여물어서 성숙도는 일반적으로 좋은 편이다. 1960년대부터 미뉴 전 지역으로 퍼져 현재는 비뉴 베르데 DOC(Vinho Verde DOC)에서 쉽게 ...
프랑스 남서부의 마디랑이 고향으로 알려진 타나는 현재 우루과이의 대표 적포도 품종으로 자리 잡았고, 장기 숙성이 가능한 힘 있는 품종으로 자리매김했다. 와인은 색이 짙고 산도가 높으며 타닌이 매우 높다. 그래서 타나는 보통 장기 숙성용 와인이 만들어지는데 ...
트린카데이라는 포르투갈의 토착 적포도 품종이다. 남부 포르투갈의 알렌테주 지역에서 태어났으며, 도우로 밸리(Douro Valley)에서는 틴타 아마렐라(Tinta Amarela)로 불린다. 현재 포르투갈 남부에서 널리 재배되며 단일 품종보다는 아라고네즈(포르투갈 남부에서는 템프라니요를 아라고네즈라 부른다) – 트린카데이라 블렌딩 와인이 대부분이다. 흰가루병, ...
마브로다프니는 전 세계에 가장 많이 알려진 그리스 품종일 것이다. 왜냐하면 달콤한 주정 강화 와인인 마브로다프네 파트라와 마브로다프네 케팔로니아가 그 명성을 떨치기 때문이다. 파트라는 펠로폰네소스 반도에 있고 케팔로니아섬은 펠로폰네소스 반도 왼쪽에 위치한다. 마브로다프니의 두꺼운 껍질에는 타닌과 ...
보르도 블렌딩의 한 축으로 알려진 프티 베르도는 보르도 와인에 색과 향신료 향을 가미해주는 역할을 한다. 프티 베르도는 싹이 일찍 트고 열매가 늦게 익는다. 심지어 카베르네 소비뇽보다 늦게 익는다. 포도 성숙 기간이 길기 때문에 서늘한 가을 ...
콜로리뇨는 4개의 품종 그룹으로 나뉘는데, 이 중 가장 널리 재배되는 품종이 바로 콜로리뇨 델 발다르노(Colorino del Valdarno)이다. 흔히 토스카나에서 산지오베제와 블렌딩이 되는 콜로리뇨가 바로 콜로리뇨 델 발다르노이다. 부족한 아로마와 복합미 때문에 전통적으로 단일품종 와인보다는 산지오베제의 ...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실바너는 17세기 중반에 독일로 넘어와서 현재 프랑켄(Franken) 지역의 주요 품종으로 자리 잡았다. 리슬링보다 싹이 일찍 트기 때문에 추운 봄 서리로 인해 싹이 죽어버릴 위험이 더 많다. 하지만 열매가 약 2주가량 먼저 익어서 겨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