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 투어는 하루면 된다.’ 4년 전 파리 근교 여행지를 찾을 때마다 접하던 말이다. 가깝기도 하거니와, 관광지를 포함한 유명 샴페인 하우스가 시가지에 몰려있어서다. 실제로 파리에서 테제베(프랑스 고속 전철)로 40분이면 샴페인의 심장 랭스(Reims)에 도착한다. 직접 찾아보기 전까지는 정말 하루면 다 둘러볼 줄 ...
“술은 아버지에게 배워야 한다.” 성인을 위한 인생 지침서 첫 페이지에 올라야 하는 명문입니다. 그러나 아버지와의 술자리에는 ‘How’ 만 있을 뿐 ‘What’ 과 ‘Why’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호기심의 갈증을 채우기 위해 책과 인터넷,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서 ...
뭇 여성과 남성의 마음을 울리는 기사로 포털 사이트는 물론, 온갖 SNS가 시끌시끌하다. 바로 송중기–송혜교의 결혼 소식 때문인데, 나도 그 동요의 대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아이돌처럼 고우면서도 야생미가 서려 있는 그의 눈웃음을 마주하면 (물론 전파를 한 번 타고 건너오는 웃음이다) 괜히 ...
책과는 거리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책이 자연스레 떠오르는 때가 있다. 한 번은 독서의 계절이 오는 가을이다. 붉은 단풍잎에 젖어 든 감성이, 아니면 가을에는 책을 읽고 싶지 않느냐고 부추기는 매스컴이 우리의 손끝을 책으로 이끈다. 다른 한 번은 ...
샌프란시스코 현지인은 샌프란시스코를 미식과 안개, 히피가 모여있는 낭만의 도시라 부른다. 이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반드시 해야 하는 “Must do” 리스트 3가지가 있다. 먼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기, 그리고 금문교를 배경으로 비스타 포인트에서 사진 찍기, 마지막으로 나파 ...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위치한 차카나(Chakana) 와이너리. 2012년에 첫 빈티지를 내놓은 만큼 아르헨티나에서도 현대적인 스타일로 와인을 만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모든 포도를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하며, 점차 모든 와인에 유기농 인증을 받겠다는 포부를 보여주었는데요. 수출을 담당하는 마테오 아크메(Matteo ...
마시자의 새로운 프로젝트 ‘마시자 톡(Talk)’ 마시자톡은 우리 주변에 있는 ‘멋진’ 사람들의 삶과, 그들이 즐기는 술을 소개하는 이야기입니다.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가 분명한 사람을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닮은, 그들이 좋아하는 술을 소개하며 술 마시는 ...
생소한 세 개의 이름- 마그나코스타, 카마지, 테날리아. 마시자는 테누타 디 트리노로가 새로 출시한 세 개의 카베르네 프랑 트리오 와인을 만났습니다. 각 와인에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카를로씨가 대답합니다!
MW, MS를 모두 획득한 더블 마스터의 위치에서 공부를 멈추지 않는 제라르 바셋. 소믈리에를 가르치는 교육가이자 동시에 같은 학생으로서 소믈리에들에게 메시지를 보냅니다. 아래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더블 마스터의 위치에서 끊임없이 공부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