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애호가들의 와인 라이프를 즐겁게 만들어줄 앱 ‘마시자GO’를 소개한다. 상황 1. 유난히 지친 하루를 보낸 날. 시원한 샤르도네 한 모금이 간절하다. 퇴근길 와인 한 병을 사러 마트에 들렀다. 오늘만큼은 모험 없이 딱 내 취향인 와인을 ...
지난 몇 년간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급성장한 내추럴 와인의 인기가 쉬이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내추럴 와인은 포도 재배에서 발효와 숙성 등 양조에 이르기까지 인공적인 개입을 최소화한 와인을 일컫는다. 이렇게 자유분방하고 야생적인 매력을 가진 내추럴 ...
초등학교 1학년,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 떡볶이고 먹는 과자라곤 치토스와 멘토스밖에 없었던 그때. 전학을 간 학교에서 옆 짝꿍이 내민 불량식품 하나로 어린 나는 신세계를 맛보았다. 딸기 맛 풍선껌의 캐러멜 버전 같은 그 물체의 정체를 물었을 ...
3. 고대 로마의 와인 와인은 그리스보다 로마에서 한층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를 여실히 느낄 수 있는 모범적인 예가 바로 폼페이 유적이다. 본래 폼페이는 고대 로마의 중요한 와인 수출입항이었다. 또한 농업과 상업이 활발했으며, 로마 귀족들의 ...
수많은 와인바와 레스토랑, 와인 샵이 있는 파리에서 방문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와인 스폿을 주제별로 정리해보았습니다. 특히, 내추럴 와인을 즐기기에 좋은 공간들을 중점적으로 추천해 드리니, 파리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레스토랑은 예약하는 것이 ...
와인 애호가들의 로망 중 하나는 자신이 태어난 연도의 와인을 만나는 것이리라. 기도하면 이루어진다 하던가, 며칠 전 필자가 태어난 해(1972)의 와인을 만났다. 그 감흥은 와인의 시음 적기 여부를 떠나, 필자에게 일종의 경이로움으로 다가왔다. 올드 빈티지 와인을 ...
그야말로 보급형 캔 와인이 득세하는 세상이다. 무려 BC 6000년에 처음 발견된 와인의 역사를 뒤로하고, 귀족들이나 주로 즐길 수 있었던 와인의 시대, 군인 장병들이 물 대신 일평균 두 병의 와인을 마셨다는 용감무쌍한 로마 시대의 전설들을 넘어 ...
언제든 떠날 수 있지만, 싱그러운 자연 내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여름이야말로 캠핑의 최적 시기가 아닐까. 하루하루 숨 가쁘게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캠핑은 어느덧 휴식과 여유를 즐기는 문화 활동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멀리 떠나지 ...
미색의 체크무늬 남방을 입은 한 중년 백인 남성이 금방 받은 식사를 한동안 응시합니다. 그러다 무언가 나름의 결심이 선듯, 적당히 불은 미역국을 훌훌 불어 원샷 해버립니다. 나물과 쌀밥이 남았습니다. 그 전에 작은 물고기 모양 플라스틱 용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