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만들기 위한 포도 수확을 일컫는 프랑스 단어인 Vendange(방당쥬)가 따로 존재할 정도로, 포도 수확은 한 해 열심히 길러낸 포도를 와인으로 만들어 세상에 선보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와인 생산 과정입니다. 와인 생산자는 수확 전 포도밭에서 여러 ...
[ 에디쿠의 한마디 ] 아르헨티나 와인의 명가, 카테나 자파타! 와인 초보자에게도 너무도 익숙한 이름. 이 세상에 ‘말벡’이 많이 알려지게 된 핵심 와이너리입니다. 남미의 그랑 크뤼, 처음 그 높은 곳에 포도나무를 심을 때 괴짜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
[ 에디쿠의 한마디 ] 이번 편부터는 아르헨티나 투어입니다! 해도 길고 사람들의 저녁 시간도 굉장히 늦은 시간에 시작해서.. 생각 없이 놀다가는 병원 가겠더라구요.. 스테이크는 정말 환상적입니다. 무튼! 카이켄은 칠레 몬테스 설립자가 만든 와이너리입니다. 아르헨티나 이후로, 카베르네 ...
열다섯 번째 와인바 Talk, 와인의 보관과 숙성 2 온도 변화도 적고 생각보다 낮은 온도로 와인을 보관할 수 있으며, 진동이나 빛이 없는 집 안의 장소는 어디일까? 셀러를 제외하고 와인을 보관하기에 최적의 장소처럼 보이는 곳이 집 안에 ...
[ 에디쿠의 한마디 ] 간돌리니는 칠레의 유노윤호 와인메이커입니다. 그의 와인에 대한 열정은 뜨겁게 타오릅니다! 레이다밸리의 ‘벤톨레라’에서 마이포밸리의 ‘간돌리니’까지 가는 동안 차에서 기절했었어요. 멋드러지는 드론 영상 대신 땅 속으로 깊이 들어갔죠? ^^ㅋㅋㅋ 간돌리니의 카베르네 소비뇽은 시간이 ...
여름엔 차갑게 칠링한 그린와인을 벌컥벌컥 마시는 즐거움으로 더위를 이겨낸다. 청량한 초록빛, 싱그러운 산미, 은은한 탄산, 낮은 알코올 도수, 저렴한 가격까지. 부담 없이 쭉쭉 들이키며 더위를 식히기에 이보다 좋은 와인이 있을까. ‘여름맛 와인’이라는 타이틀이 아주 찰떡이다. ...
우리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스페인의 후미야(Jumilla)는 새로 조성된 와인 생산지가 아니다. 오히려 1966년에 원산지 명칭통제제도인 DO 등급에 지정된,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DO 지역 중 하나다. 독특하게도 2개의 자치 구역에 걸쳐 위치하고 있으며, 아주 극단적이고 혹독한 ...
[ 에디쿠의 한마디 ] 미스터 간돌리니, 기억에 남는 와인메이커입니다. 시간과 돈. 그 밖에 자신의 많은 것을 좋은 와인 생산에 몰두하고 있는 것이 강하게 느껴지는 사람입니다. 와인에 대한 자부심도 남다른데요, 칠레 레이다 벨리는 태평양과 12Km밖에 떨어지지 ...
유난히 길고 지루한 장마였다. 막걸리와 부침가루 매출이 늘어났다는 기사를 보며 한국인들이 얼마나 먹고 마시는 일에 진심인지를 다시금 깨달았고, 회색 구름 사이로 보이는 푸른색의 미미한 지분에도 가슴이 설렜다. 어두운 날들을 지나 드디어 제습기를 틀지 않고도 빨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