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세 번째 와인바 Talk, 와인의 매너 필자는 와인바 토크를 통해서 ‘와인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라고 여러 차례 이야기해왔다. 이런저런 격식을 따져가며 불편하고 어렵게 와인을 생각하기보단 편안하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와인을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
스물두 번째 와인바 Talk, 와인 셀러 와인에 관심을 두고 즐기다 보면, 좋아하는 와인이나 마시고 싶은 와인을 사서 모아 두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된다. 언젠가 마시려고 한 병 두 병 사 모으다 어느새 집의 한구석을 와인으로 ...
스물 한번째 와인바 Talk, 와인 칠링(Chilling) 와인바에 방문하는 손님들이 가끔 하는 이야기가 있다. 집에서 와인을 마시면 와인이 맛이 없는데 와인바에서 마시니 참 맛있다며,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가 보다 하고 말이다. 물론 좋은 분위기에서 먹는 음식과 술이 ...
연말이 다가오는 겨울, 11월이 되면 유럽 여러 도시에서 특별한 트리 장식이 보이고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기 시작합니다. 프랑스의 크리스마스 마켓에 가면 발걸음을 이끄는 시나몬과 새콤달콤한 향이 가득한 냄새가 마켓에 가득하고 그 냄새의 주인공인 따뜻하게 마시는 ...
유럽의 여러 와인 생산자와 와인 전문가들을 만나며 테이스팅을 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개인적으로 항상 궁금했던 한 가지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와인 전문가들은 와인 관련 공부를 하거나 와인 메이킹을 배우는 동안 여러 와인을 만나 눈과 코, 혀를 통해 ...
스무 번째 와인바 Talk, 와인바, 내가 가도 되는 곳일까 필자는 5년 전 작은 와인바(wine bar)를 시작했다. 바(bar)라는 단어는 아직도 많은 사람이 혼동하는 부분이지만, 필자의 가게는 전 좌석이 바(bar)로 되어있는 진짜 와인바다. 이런 식의 구조는 손님을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불러온 장기간의 ‘셧다운’ 부작용으로 미국 와인 산업에서 기이한 현상이 발생해 이목이 집중됐다. 코로나19 공포가 전 세계 각국의 문을 닫게 한 직후 전체 와인 시장의 판매량은 급증한 반면 일부 소형 와이너리의 이익은 감소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