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혼술, 혼행. ‘혼자 먹는 밥’, ‘혼자 마시는 술’, ‘혼자 하는 여행’을 줄인 말로 밀레니얼 세대에겐 하나의 문화처럼 번졌다. 한때 유행처럼 스쳐 지나갈 줄 알았던 ‘혼자’ 문화는 이제 전 세대의 일상에 단단하게 뿌리를 내렸고, 선택이 ...
이취(Off-flavor)는 맥주에서 나타나면 안 되는 향 또는 맛을 뜻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쉽게 느낄 수 있지만, 이취의 종류는 다양하며 특정 스타일에서는 인정되는 특징 때문에 스타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취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 첫 번째는 맥주 ...
[ 에디쿠의 한마디 ] 저는 한국 마켓에서 얄리가 너무도 많이 보여서, 와이너리 이름인 줄 알았습니다. (쑥스) 기억하세요~ 벤티스퀘로의 ‘얄리’ 라인입니다. 가격 너무너무 착하죠? 얄리 플러스를 드셔보셔야 합니다. 여러분!! 엔트리급에서 가격을 조금만 플러스 하시면… 프리미엄 급의 ...
열세 번째 와인바 Talk, 디캔팅 이야기 2 두 번째는 와인 브리딩(breathing)에 대한 이야기이다. 와인에 산소를 만나게 해주어 와인이 숨을 쉬게끔 해준다는 의미의 브리딩은 일반적인 디캔팅과는 차이가 있다. 와인의 디캔팅이나 브리딩 모두 병 속의 와인을 더 ...
[ 에디쿠의 한마디 ] 칠레의 까사 도노소, 와인 명문입니다. 와인은 대체로 고퀄리티에 속하며, 가격 또한 저렴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마셔보면, 이 정도 잘 만든 와인을 먹는 데 투자하는 것은 아깝지 않다고 느끼실 거예요. 이 집은 굉장히 ...
지난 5월, 아르헨티나 북부의 작은 도시 ‘카파야테’(Cafayate)’를 가로지르는 강이 와인 빛으로 붉게 물든 사건이 발생했다. 살타 아르헨티나에 자리한 강(Chuscha river) 인근에는 크고 작은 와인 제조 공장 수 곳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 일대에서 사용하는 일부 ...
좋은 와인을 완벽한 상태로 서브하는 일은 좋은 와인을 완벽한 가격에 사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페어링할 음식부터 온도, 날씨, 품종에 어울리는 잔과 함께 마시는 이들의 컨디션까지 일일이 신경 쓰다 보면 마시기도 전에 지쳐버리기 일쑤다. 와인의 섬세한 잠재력을 ...
유럽의 주요 와인 생산과 수출국인 프랑스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는 어떠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요?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유럽의 주요 국가가 락다운되면서 매출이 감소하고, 프랑스 내에서 몇 개월간 음식점과 바가 문을 열지 않음으로써 발생한 재고 처리의 문제가 ...
[ 에디쿠의 한마디 ] 이번 남미 여행 V-log는 전체 여행 일정과 무관하게, 한국으로 돌아오는 당일에 방문한 마지막 와이너리인 ‘알마비바(Almaviva)’ 입니다. 알마비바의 와인은 특히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분들께 드리는 선물로, 그리고 특별한 날 선택하는 와인으로 유명하죠! 레이블에서 ...
올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었다. 시원한 실내에 있더라도 푹푹 찌는 날씨에는 무거운 바디감과 높은 알코올 도수의 레드 와인에는 선뜻 손을 뻗지 않게 된다. 냉장고에서 막 꺼내서 차갑게 마실 수 있는, 상큼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