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적인 고량주 제조 업체로 꼽히는 마오타이가 프랑스와 미국을 넘어서는 와인 산업에 뛰어들겠다고 선언했다. 중국 구이저우에 소재한 마오타이의 자회사 마오타이창리는 최근 중국 최고가의 와인 상품 ‘칭롼’을 출시하면서 전 세계 와인 시장의 주목을 받는 데 성공했다는 ...
프랑스에서 꼭 마셔봐야 할 증류주, 프랑스인들이 즐기는 술의 대명사라면 어떤 술이 떠오르나요? 프랑스 브랜디의 대표주자 꼬냑(Cognac)과 아르마냑(Armagnac), 오렌지 리큐르로 칵테일과 디저트 등 여러 경우에 두루 쓰이는 그랑 마르니에(Grand Marnier)와 쿠앙트로(Cointreau), 허브 등을 넣어 만든 프랑스식 ...
3. 맛 맥주는 맥아, 홉, 효모와 같은 기본 재료들의 풍미와 때로는 부가물의 풍미까지 나타나기 때문에 아주 다양한 맛의 특징들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맥주를 테이스팅할 때는 이 맛이 어디서 나타나는 것인지 명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기본적인 바탕이 되어야 ...
한해가 지나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연말, 스파클링 와인이 이보다 잘 어울리는 시기가 또 있을까. 축하의 자리를 빛낼 스파클링 와인을 찾고 있다면, 매년 눈부시게 성장하는 호주 스파클링 와인을 놓쳐선 안 된다. 오늘 ...
세상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팀을 이루어 협업할 때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사람과 홀로 있어야 본연의 개성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사람. 와인 양조용 포도 역시 다른 품종과 블렌딩했을 때 단점이 보완되고 장점은 강조되는 것, ...
상자에 물품을 담아 바다를 가로 질러 운송하는 것은 선박 역사와 함께 발전해왔다. 그리고 수세기에 걸친 화물 역사는 지금도 여전히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작업이다. 바다 건너 대륙을 잇는 대항해의 주요 품목에 빼놓지 않고 등장한 것은 ...
양꼬치엔 칭따오, 중국 음식을 즐길 때 항상 시키게 되는 중국 맥주 브랜드로 자리 잡은 지 오래입니다. 외국에서도 하루하루 새롭게 생겨나는 중국 음식점에서 항상 그 지역의 맥주 한 종과 함께 중국 맥주는 여지없이 칭따오를 판매하는 경우가 ...
아주 훌륭한 맥주를 접할 때면, 저는 심사지를 펼치거나 오롯이 맥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마시는 것을 좋아합니다. 맥주를 음식처럼 하나하나 떼어내서 맛을 느끼고, 적절한 배합이 되는 것을 느끼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런 테이스팅 하는 ...
길고 가느다란 잔에 담긴 탐스러운 황금빛 기포는 샴페인하면 으레 떠오르는 장면입니다. 그러나 이 가느다란 플루트 잔이 샴페인 글라스의 대명사로 본격적 자리매김한 지는 채 100년이 안 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샴페인이 탄생한 1600년대 후반부터 지금의 2020년까지는 ...
최근 유럽에서도 ‘언택트’에 대한 뉴스가 자주 보도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시기 이전에도 한국과 아시아에선 사람의 직접 접촉이 필요 없는 언택트 서비스가 적극적으로 개발되고 사용되었던 것에 비해, 전통적인 유럽은 특히 식문화에 있어 소비자와 제공자가 서로 얼굴을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