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도 이미 여러 번 보도된 바 있지만, 올해 프랑스의 루아르, 부르고뉴, 샹파뉴 지역은 올해의 춥고 습도가 높은 나날을 보내고 건강하게 자라지 못한 포도 때문에 지난 여러 해에 비해 많은 포도를 수확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입니다. ...
바쁜 업무로 짧게 식사를 끝내야 하는 이들이 아니라면, 그리고 집에서 식사하는 경우 끼니때마다 테이블에 놓인 와인 잔은 자연스러운 프랑스식 식사의 한 부분입니다. 와인잔과 와인병이 나란히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장면을 상상해볼 수 있겠지요. 하지만 실제 ...
고기를 재울 때 맛술 두 스푼, 수육 삶을 때 소주 한 컵, 케익 반죽에 럼 한 스푼 등, 요리를 위해 다양한 레시피를 찾아보면 와인이나 청주 혹은 위스키까지 다양한 종류의 술이 들어갑니다. 술이 가진 독특한 풍미와 ...
몇 해 전부터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유행하는 인기 메뉴는 후무스(Hummus), 샥슈카(Shak shouka) 등 지중해 인근 중동의 음식입니다. 인접해있는 여러 국가와 공유하는 식문화에서 파생되어 타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음식을 이스라엘이라는 한 국가의 대표 음식으로 꼽을 순 ...
와인과 음식 관련 일을 꽤 오랫동안 해왔지만, 농약과 제초제, 비료 등 포도밭에서 쓰이는 화학물질과 이후 와인을 만들어 병입하기까지 여러 과정에서 생각보다 여러 가지의 첨가물이 들어간다는 사실, 그리고 EU와 미국, 호주 등 선진국으로 여겨지는 와인 산지에서 ...
Mindful Drinking 최근 세계 유명한 도시의 칵테일 바 혹은 카페를 가보신 분들은 목테일(Mocktail) 혹은 콤부차(Kombucha)라는 메뉴를 한 번쯤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Distill Ventures라는 영국 소재의 음료 제조업체 전문 투자사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계 주요 ...
프랑스인들이 대부분이었던 한 모임에서 와인의 품종이나 지역을 맞추는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와인의 맛이나 향으로는 생산 지역을 맞추기에 모호한 와인이 나왔는데, 와인 전문가가 모인 자리가 아니었음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자스 출신의 와인을 쉽게 맞추었던 기억이 ...
지난달 다양한 브랜드와 산업군에서 마케팅 업무를 하는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최근 적게는 30%에서 90% 이상의 마케팅 예산을 인플루언서와 디지털 창구를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그들의 경험을 소비자와 공유하기 위한 이벤트를 기획하는 데 쓴다고 합니다. ...
우리는 와인 마개를 보고 그 와인의 가격이나 품질을 먼저 판단하는 때가 많습니다. 호주의 유명한 와인 펜폴즈(Penfolds)에서는, 화이트 와인은 스크루 마개를 이용하고, 레드 와인은 수출 지역에 따라 다른 코르크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호주에서 판매되는 레드 와인은 화이트 ...
지역과 품종, 빈티지 등의 와인 정보를 담았던 와인 레이블은 요즘 와인 메이커의 철학이나 와인을 만드는 과정을 표현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 여러 나라의 내추럴 와인을 만날 수 있는 레스토랑과 바, 테이스팅 행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