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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다섯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와인, 이제 병이 아닌 ‘한 잔’으로 즐긴다 外

[10월 다섯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와인, 이제 병이 아닌 ‘한 잔’으로 즐긴다 外

Olivia Cho 2025년 10월 31일

한 주 동안의 주목할 만한 주류 이슈와 뉴스를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시간 낭비 없이 매주 mashija와 함께 주류 트렌드를 발견해 보세요!

1. 와인, 이제 병이 아닌 ‘한 잔’으로 즐긴다

국내 와인 소비 트렌드가 병 단위에서 ‘잔 단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바이더글라스’처럼 소믈리에가 직접 추천하는 프리미엄 와인을 한 잔씩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인기를 얻으며, 혼술·가심비 문화를 즐기는 20~30대 여성 고객층이 특히 늘고 있는데요. 아영FBC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잔 와인 판매량은 약 18만 잔에 달했으며, 올해 누적 판매량은 20만 잔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MZ세대의 ‘홈술·혼술’ 문화와 ‘가심비’ 소비 경향이 맞물리며 일상 속 와인 소비가 대중화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신세계백화점의 바이더글라스는 오픈 이후 목표 매출의 130%를 초과 달성했고, 현대백화점의 ‘와인웍스’, 롯데백화점의 ‘더 페어링’ 등 주요 백화점에서도 프리미엄 글라스 와인 바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글라스 와인 문화가 정착되어 있는데요. 국내에서도 와인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소비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미지 크레딧: 하이트진로(왼쪽), 오비맥주(오른쪽)

2. 맥주업계, 가을 맞아 스포츠 마케팅 본격 시동

가을을 맞아 국내 주요 맥주사들이 스포츠를 매개로 한 마케팅 경쟁에 나섰습니다.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소비자 참여형 경험을 강화하며 브랜드와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인데요.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를 앞세워 러닝 행사 ‘시티포레스티벌 2025’와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대회’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습니다. 러닝 클래스와 시음 행사, 게임 부스 등을 통해 ‘가벼움’과 ‘건강한 에너지’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오비맥주는 ‘카스’로 대한축구협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국가대표 경기 응원석 ‘카스존’을 운영하고, ‘미켈롭 울트라’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골프대회 단독 후원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이어갑니다. 롯데칠성의 ‘크러시’ 역시 FC서울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며 현장 이벤트를 전개 중입니다. 업계는 스포츠가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각인시키는 핵심 무대가 됐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Tags:
Olivia Cho

flexible mind, joyfu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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