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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여름 주류 시장, 화이트 와인 수입 400억 돌파 外

[10월 첫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여름 주류 시장, 화이트 와인 수입 400억 돌파 外

Olivia Cho 2025년 10월 2일

한 주 동안의 주목할 만한 주류 이슈와 뉴스를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시간 낭비 없이 매주 mashija와 함께 주류 트렌드를 발견해 보세요!

1. 여름 주류 시장, 화이트 와인 수입 400억 돌파

국내 와인 시장이 전반적으로 정체된 가운데, 올여름 화이트 와인에 대한 수요는 급증했습니다. 올 6월에서 8월 사이 화이트 와인 수입액이 약 425억 원에 달하며 ‘여름=화이트 와인’ 트렌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6월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40% 이상 급증했으며, 이후에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했습니다. 긴 여름 날씨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깔끔한 화이트 와인에 대한 수요 확산이 배경으로, 소비뇽 블랑 등 화이트 와인이 맥주를 대체하는 여름 주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주류 기업들도 샤르도네와 소비뇽 블랑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아영FBC는 ‘에라주리즈 그란 리제르바 샤르도네’를 비롯해 다양한 샤르도네 라인업을 확대했고, ‘본테라 샤르도네’ 매출은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했습니다. 신세계 L&B 역시 미국 프리미엄 샤르도네와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을 새롭게 선보이며 수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샤또 몬텔레나 소비뇽 블랑은 소량 수입에도 불구하고 출시 직후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 MZ세대 공략 나선 국산 증류주 업계

중장년층이 지배적이었던 국산 증류주 시장에 MZ세대 유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관련 업계가 젊은 층을 겨냥한 증류주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한정판 제품과 팝업 형태의 샵인샵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음용 경험을 제공하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편의점 업계도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전통주 전문 기업과 협업해 복분자 증류주 ‘호소주’를 출시하고,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단호흉배’를 모티브로 삼아 기획한 레이블로 외국인 고객이 기념품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업계는 이번 움직임이 전통적으로 중장년층 위주였던 증류주 시장을 넓히고, 외국인 소비자까지 포섭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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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ia Cho

flexible mind, joyfu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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