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동안의 주목할 만한 주류 이슈와 뉴스를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시간 낭비 없이 매주 mashija와 함께 주류 트렌드를 발견해 보세요!
1. 다양한 매력으로 재조명되는 전통주 시장
최근 전통주 시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통주 제조 면허를 보유한 업체가 증가하고 있고, 전통주 사업에 도전하는 연예인들도 다수 보이는데요. 특히 젊은 세대가 운영하는 도심 속 소규모 양조장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이들은 전통적인 생산 방식을 넘어 다양한 매력과 독창성을 보여주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서울에 위치한 몽타주조는 젊은 양조인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최근 봉봉 드링크스와 협업해 청포도를 활용한 막걸리인 ‘봉봉 막걸리’를 출시했습니다. 이는 오직 쌀과 누룩으로만 발효시킨 전통 막걸리의 마지막 단계에서 샴페인의 제조 방식을 차용해 청포도를 후발효시킨 독창적인 제품입니다. 깔끔하고 드라이한 스타일의 막걸리로, 달거나 걸쭉하지 않아 다양한 음식과 조화로운 페어링을 보여주는데요. 이들은 “봉봉 막걸리는 와인 애호가와 막걸리 애호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한국 전통주와 현대 와인의 조화로운 만남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 국산 맥주, 와인 제치고 마트 매출 1위 탈환
이마트가 지난 6일까지의 주류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국산 맥주 매출 비중이 25.0%로 22.3%의 비중을 차지한 와인을 제치고 매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와인(23.9%)이 국산 맥주(23.5%)를 간발의 차로 꺾고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는데, 올해에는 다시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국산 맥주가 인기를 얻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집에서 가볍게 술을 마시는 추세가 자리 잡으며 상대적으로 도수가 낮은 주류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진 점, 그리고 건강을 생각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비알코올 맥주 수요가 늘어난 점 등도 이러한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