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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셋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코로나 여파, 주류업계 희비 갈려 外

[4월 셋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코로나 여파, 주류업계 희비 갈려 外

Crystal Kwon 2020년 4월 17일

이번 주에는 어떤 주류 관련 이슈가 있었을까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뉴스와 함께 나누고 싶은 흥미로운 기사를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마시자 매거진과 함께해요!

1. 코로나 여파, 주류업계 희비 갈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가정용/업소용 주류 매출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가정용은 큰 인기를 누리는 반면 사회적 거리 두기로 외식이 줄면서 음식점과 술집 등 업소용 판매량은 줄고 있다고 합니다. 하이트진로는 가정용과 업소용 매출이 지난 2월 각각 49% 대 51%였는데, 코로나19 확진이 정점을 찍은 3월에는 65% 대 35%로 가정용이 앞지르고 있어 ‘집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막걸리 업계 역시 코로나19 사태 후 가정용 매출은 전년 대비 10% 정도 증가한 반면, 업소용은 두 자릿수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통신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11번가에서는 전통주 판매량(2~3월)이 전년 대비 115% 증가했습니다. 가정용 주류를 취급하는 마트와 편의점은 그 증가 폭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마트24의 경우, 주류 매출(2월~4월 12일)이 전년 동기 대비 와인은 216%, 양주 86%, 소주 33%, 맥주 24%, 막걸리는 26% 증가했습니다.

2. 개인의 취향과 개성 존중, ‘마니아층 공략 마케팅’
‘나’를 중시하고 자신의 관심사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존중하는 ‘타깃’ 마케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고객이 선호하는 테마에 따라 다양한 혜택과 정보를 제공하는 멤버십 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회원 수가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와인, 고기, 맥주, 육아, 건강, 패션, 반려동물 등 7개의 주제로 매달 차별화된 상품 할인과 이벤트 혜택 등을 제공하여 로열티를 높이고 있는데요. 마니아층을 공략하여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심리적, 물리적 거리를 가깝게 함으로써 충성고객을 늘릴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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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tal Kwon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갈망하고, 행복한 오늘 만을 위해 살아갑니다. / crystal@winevis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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