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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넷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혼술 유행에 와인 수입액 늘어 外

[9월 넷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혼술 유행에 와인 수입액 늘어 外

Crystal Kwon 2020년 9월 25일

이번 주에는 어떤 주류 관련 이슈가 있었을까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뉴스와 함께 나누고 싶은 흥미로운 기사를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마시자 매거진과 함께해요!

1. 혼술 유행에 와인 수입액 늘고 위스키 수입액 줄어
홈술과 혼술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와인 수입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유흥주점 등에서 많이 팔리는 위스키 수입액은 급감했습니다. 24일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와인 수입금액은 1억 8900만 달러(약 22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늘었습니다. 특히 휴가철을 포함한 8월에 43.0% 급증했는데, 지난해 8월에는 4.3%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이죠.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휴가를 집에서 보낸 ‘집콕족’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전년 대비 연간 와인 수입액 증가율은 2017년 9.7%, 2018년 16.2%, 그리고 지난해에는 6.3% 늘었습니다. 수입국별로 보면 프랑스산이 5300만 달러 수입되었고, 칠레,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산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위스키 수입액은 7400만 달러로 26.6% 급감했는데, 와인 수입액의 절반도 못 미치는 액수입니다. 코로나19로 위스키 소비가 많은 유흥주점 영업이 타격을 받은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맥주 소비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1% 감소한 1억 5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특히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일본산 맥주 수입액 감소 폭이 90.6%에 달했습니다.

2. 대형 유통점 모처럼 활기!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잔뜩 움츠러들었던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김영란법 완화로 선물세트 매출이 두자릿수 신장률을 보이는데요. 10만 원대 이상의 선물세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했으며, 농축수산물의 경우 20만 원까지 선물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귀향 대신 선물로 대신하자는 사회 분위기가 영향을 미쳤죠. 백화점과 대형마트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신장세를 기록했으며, 특히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매출 신장률이 가장 높은 품목군은 와인으로 103%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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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tal Kwon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갈망하고, 행복한 오늘 만을 위해 살아갑니다. / crystal@winevis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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