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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둘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점점 더 발전하는 한국와인, 소비자의 평가는? 外

[8월 둘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점점 더 발전하는 한국와인, 소비자의 평가는? 外

Olivia Cho 2023년 8월 11일

청수 포도 / 출처: 농촌진흥청 블로그

1. 점점 더 발전하는 한국와인, 소비자의 평가는?

수입 와인 및 양조용 포도 재배에 적합하지 않은 기후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한국 와인이 눈에 띄는 발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식용포도의 한계를 양조 기술로 극복한 한국와인이 해외 품평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청수, 산머루, 샤인머스캣, 킹데라 등 품종 역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데요. 수도산 와이너리가 산머루로 만든 ‘크라테 미디엄 드라이 2018’은 2022년 베를린와인트로피에서 골드를 수상했고, 킹데라 품종을 사용한 갈기산포도농원의 ‘포엠 로제’와 청수와 나이아가라 품종을 블렌딩한 ‘포멩 화이트’는 2021년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 골드를 받은 바 있습니다.

최근 와인컨슈머리포트에서 와인 전문가 16명과 소비자이면서 와인애호가인 60명의 평가단이 한국와인 24종을 평가했습니다. 그 결과 24종 전체가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는데요. 연령 및 와인 경험 유형별로 선호하는 와인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한국와인의 발전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준 결과였습니다.

대한한공이 출시한 수제 맥주 칼스라거 / 출처: 대한항공 웹사이트

2. 주류 마케팅 선보이는 항공사들, 하늘 위 경쟁 치열

에어부산은 최근 부산에서 마카오로 향하는 비행편에서 신상품 위스키인 ‘아일레이 미스트’ 시음회를 개최했는데요, “지난달 국내 항공사 최초로 선보인 방콕행 기내 시음회가 큰 관심을 끌어 시음회를 추가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항공사 브랜딩 수단으로 수제 맥주를 직접 제조해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부터 수제 맥주 ‘칼스라거(KAL’s Lager)’를 편의점에서 판매하며,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추가 적립 혜택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 맥주는 대한항공 라운지에서도 제공하고, 올 9월부터는 대한항공 기내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시아나항공도 지난해 여름 수제 맥주 ‘아시아나 호피라거’를 출시해 이목을 끌었었죠. 휴가철 대목 기간을 맞아 다양한 방법으로 주류 마케팅을 선보이는 항공사들의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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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ia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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