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어떤 주류 관련 이슈가 있었을까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뉴스와 함께 나누고 싶은 흥미로운 기사를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mashija와 함께해요!1.
1. 수입 주류 가격, 인상 지속
와인, 위스키 등 수입 주류의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죠. 수요 급증과 함께 기후 변화로 인한 공급 감소, 그리고 글로벌 물류난까지 겹치면서 가격은 오르고 제품은 부족합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위스키 수입금액은 전년 대비 61.9%가 증가한 1억2365만 달러(약 1621억 원)을 기록했고, 수입량은 전년대비 63.8%가 증가한 1만1189톤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10년간 계속 줄었던 위스키 수입금액이 10년 만에 반등한 것이죠.
와인 역시 수입금액이 전년 대비 약 6.2% 증가한 약 2억9749만 달러(약 3901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수입량은 약 13.5% 감소했는데, 이는 2020년 코로나19 이후 와인열풍으로 수입량이 크게 늘면서 기저 효과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러한 수입 주류의 가격 인상과 품귀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 전통주 논란, 법 개정으로 정리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8일 간담회에서 “현재 빚어지고 있는 전통주 논란에 대해 조만간 법 개정을 통해 명확하게 정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현행법상 온라인을 통한 주류 판매는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나, 전통주는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전통주 규제에 대한 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죠. 개정 방향은 법 규정상 전통주에서 제외되고 있는 막걸리 등을 전통주에 포함하는 내용이 골자라고 하는데요. 이 문제가 해결된 후에는 막걸리 외 주종의 온라인 판매 허용으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