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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셋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유통 빅3, 전통 수입사 위기 外

[6월 셋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유통 빅3, 전통 수입사 위기 外

Crystal Kwon 2022년 6월 17일

이번 주에는 어떤 주류 관련 이슈가 있었을까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뉴스와 함께 나누고 싶은 흥미로운 기사를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mashija와 함께해요!

  1. 유통 빅3, 전통 수입사 위기인가

국내 와인 시장에서의 대기업 유통 업체들의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면서 전통 수입사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다룬 글로벌이코노믹의 기사(원문보기)가 있어 공유합니다. 2016년까지 국내 와인 시장을 주도한 곳은 금양, 아영, 나라셀라 등 연 매출 500억원 안팎의 전문 유통사들이었죠. 하지만 신세계L&B가 와인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면서 2017년 1위로 올라섰고, 지난해 매출이 19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7%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신세계와 롯데칠성음료는 해외 와이너리 인수 등 뜨거워지는 와인 시장에 더욱더 집중할 것을 발표했고, 여기에 현대백화점까지 와인 사업을 본격화했습니다.

편의점, 마트 등의 다양한 판매 채널을 가진 유통 공룡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중소 수입사들은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치열한 경쟁뿐 아니라 막강한 자본력을 가진 대기업에 기존에 거래하는 브랜드를 빼앗길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기 때문인데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더 불을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 화물연대 파업 철회에도 소주 출고율 못 미쳐

화물연대 총파업이 일단락되었죠. 하지만 하이트진로 화물차주 파업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이들은 공장의 차량 통행을 가로막고 있는데요. 현재 제품 출고율은 평시 대비 70% 수준으로, 총파업으로 인해 평시 대비 출고량 38% 수준까지 떨어졌던 것을 생각하면 한숨을 돌리지만, 여전히 정상화 수준은 아닙니다. 파업 장기화로 하이트진로의 소주 공급은 당분간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반면 오비맥주 등은 총파업 종료와 함께 물류가 정상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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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tal Kwon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갈망하고, 행복한 오늘 만을 위해 살아갑니다. / crystal@winevis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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