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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둘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독일 와인업계, 기후 변화로 프랑스 품종 재배 확대 外

[4월 둘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독일 와인업계, 기후 변화로 프랑스 품종 재배 확대 外

Olivia Cho 2025년 4월 11일

한 주 동안의 주목할 만한 주류 이슈와 뉴스를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시간 낭비 없이 매주 mashija와 함께 주류 트렌드를 발견해 보세요!

사진 크레딧: Dina Ivanova / iStock / Getty Images Plus

1. 독일 와인업계, 기후 변화로 프랑스 품종 재배 확대

2024년, 독일 와인 생산자들은 지구 온난화에 적응하기 위해 전통적인 지역 품종 대신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메를로 등 남부 유럽에서 주로 재배되던 포도 품종을 더 많이 심기 시작했습니다. 독일 와인 연구소(DWI)에 따르면,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던 샤르도네의 재배 면적은 전년보다 138헥타르 증가해 총 3,050헥타르로 늘어났으며, 이는 10년 전보다 거의 두 배 수준입니다. 소비뇽 블랑의 재배 면적도 10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해 2024년 기준 2,054헥타르에 달했습니다. 반면, 독일에서 한때 가장 흔한 청포도 품종이었던 뮐러-투르가우는 재배 면적이 2.1% 줄어 10,511헥타르로 감소했으며, 이는 1990년대 중반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온난화로 인해 독일의 연평균 기온은 1970년대 이후 약 2도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과거에는 충분히 익지 않던 프랑스 품종이나,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곰팡이에 강한 신품종들이 점점 더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적포도 품종 중에서는 메를로가 예외적으로 재배 면적이 3.2% 늘어 96헥타르에 이르렀지만, 전체 적포도 재배 면적은 1.4% 감소해 31,872헥타르로 줄었는데요. 이는 소비자들이 화이트와인을 더 선호하는 트렌드에 따른 변화입니다.

2. 지난해 4분기 음식점 주류 매입 5% 감소

작년 말 비상계엄 사태 및 제주항공 참사 등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술자리가 줄고 음식점 주류 매입액이 감소했습니다. 한국신용데이터가 발간한 ‘주류 매입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음식점 주류 매입액 평균이 약 137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급감했습니다. 음식점 주류 매입액은 작년 초부터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였는데요. 지난해 연간 월평균 주류 매입액은 약 139만 원으로, 2023년 대비 2.7% 줄었습니다. 주종별로는 맥주는 전년 대비 음식점 매입액이 4.4% 증가한 반면, 소주와 기타 주류는 각 4.4%, 7.2% 감소했습니다.

Tags:
Olivia Cho

flexible mind, joyfu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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