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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셋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전 세계 와인 판매량, 60년 만에 최저치 기록 外

[4월 셋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전 세계 와인 판매량, 60년 만에 최저치 기록 外

Olivia Cho 2025년 4월 18일

한 주 동안의 주목할 만한 주류 이슈와 뉴스를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시간 낭비 없이 매주 mashija와 함께 주류 트렌드를 발견해 보세요!

출처: Pexels

1. 전 세계 와인 판매량, 60년 만에 최저치 기록

국제와인기구(OIV)의 조사에 의하면 2024년 전 세계 와인 판매량이 2억 1,420만 헥토리터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3.3% 감소한 수치로 1961년 이후 가장 낮은 판매량입니다.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와인 가격 상승과 불경기로 인한 소비 축소 등이 주요인으로 여겨집니다. 이에 미국이 주도하는 관세 충격으로 인해 소비량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또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을 위해 음주를 지양하는 문화적 변화도 와인 소비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소비뿐만 아니라 와인 생산량도 줄었는데요. 기후변화로 인해 지난해 프랑스 와인 생산량이 23% 감소했고, 미국 역시 폭염으로 인해 와인 생산량이 17.2% 감소했습니다.

2. 무알코올 여행, ‘드라이 트리핑’ 인기

최근 미국에서 휴가 중 술을 멀리하는 무알코올 여행인 ‘드라이 트리핑(dry tripping)’이 건강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들의 여행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호텔스닷컴이 지난해 발표한 조사에 의하면 미국 여행객의 40% 이상이 디톡스 스타일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고, 무알코올 칵테일에 대한 온라인 리뷰도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에 맞춰 호텔과 리조트 등 관련 업계도 변화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여러 글로벌 호텔 체인들은 무알코올 와인 및 칵테일을 메뉴에 추가하고 있고, 공항 라운지들 역시 무알코올 옵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주류 문화 변화로 인해 호텔 및 관광 업계도 건강을 더욱 유념한 새로운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Tags:
Olivia Cho

flexible mind, joyfu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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