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동안의 주목할 만한 주류 이슈와 뉴스를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시간 낭비 없이 매주 mashija와 함께 주류 트렌드를 발견해 보세요!
1. 프랑스 무알코올 음료 시장 성장 중
IWSR의 조사에 의하면, 2024년 기준 전 세계 무알코올 음료 시장 규모는 약 100억 유로로, 2026년까지 약 7%의 연간 성장률이 예상됩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프랑스에도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인의 28%가 무알코올 혹은 저알코올 음료를 즐긴다고 답변했는데, 그중 41%가 26~35세 소비자입니다. 무/저알코올 음료의 종류별 선호도 조사에서는 맥주가 65%, 칵테일이 48%, 증류주가 17%, 와인이 10%를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음료는 식전주로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고, 그다음으로는 파티장, 식사 중의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LVMH 그룹이 지난해 무알코올 스파클링 와인 스타트업인 프렌치 블룸(French Bloom)의 지분을 인수하는 등 관련 투자가 이어지고 있고, 음식과 무알코올 음료 페어링을 선보이는 프랑스의 고급 레스토랑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더욱 다양한 무알코올 음료를 기대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추기 위한 관련 업계의 노력과 진화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 주류업계, 용량 다변화로 경쟁력 강화
주류업계가 기존 제품과 다른 다양한 용량의 제품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선양소주는 일반 소주 용량인 360ml보다 큰 640ml 용기에 담아 판매해 젊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반면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포켓은 200ml의 소형 제품으로, 야외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했습니다.
와인의 경우 표준 크기보다 작은 용량의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혼술 및 홈술이 확산하며 반 병(375ml)짜리 와인을 더 자주 찾아볼 수 있게 된 것인데요. 와인 750ml 한 병을 한 번에 다 마시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남겨둔 와인은 맛과 향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작은 용량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