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어떤 주류 관련 이슈가 있었을까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뉴스와 함께 나누고 싶은 흥미로운 기사를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마시자 매거진과 함께해요!
1. 늘어난 홈술족, 건강 비상!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이 된 요즘,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대신 홈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2020년 1~2월 맥주 매출은 전년 대비 GS25 12.3%, CU 4.3%, 세븐일레븐 6.8%, 이마트24는 26.8%의 증가율을 보였는데요.
제한된 외부 활동에 대한 답답함을 홈술로 해소하면서, 우울증과 알코올 의존증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마시는 홈술은 자제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음주 횟수와 양을 정해놓고 마시는 건강한 음주습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취미 생활에 집중하는 등 스스로 통제 가능한 활동으로 불안과 우울에 빠지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2. 세계 각국의 코로나 공식 생필품
휘몰아치는 코로나19 사태로 유럽에서는 식료품을 사거나 병원·약국에 갈 때를 제외한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도록 하고, 일부 상점을 폐쇄하는 등 초강수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국이 끝까지 지키고 싶은 문화적 정체성이 있기 마련이죠. 국가마다 다른 ‘휴업 예외 상점’을 지정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벨기에에서는 감자튀김이, 프랑스에서는 와인이 대표적인 품목으로 꼽혔다고 하는데요.
벨기에 정부는 대부분의 상거래를 중단하면서도 골목 곳곳의 감자튀김 상점은 열어놓도록 했습니다. 또한, ‘와인 자부심’만큼은 어느 나라 뒤지지 않는 프랑스는 와인 상점의 정상 영업을 허락했습니다. 이외에도 네덜란드는 대마초를 ‘코로나19 시대’의 필수품으로 분류했으며, 주로 신문으로 뉴스를 소비하는 고령층 인구가 많은 이탈리아는 신문 가판대의 영업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