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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셋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주류/외식업계, 거리두기 강화에 망연자실 外

[12월 셋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주류/외식업계, 거리두기 강화에 망연자실 外

Crystal Kwon 2021년 12월 17일

이번 주에는 어떤 주류 관련 이슈가 있었을까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뉴스와 함께 나누고 싶은 흥미로운 기사를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mashija와 함께해요!

1. 주류/외식업계, 거리두기 강화에 망연자실

연말 대목을 노렸던 주류업계와 외식업계가 강력한 방역기준 적용에 허탈함을 토로합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중단하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 시행을 발표했기 때문인데요. 이번 주말부터 2주간 사적 모임 인원을 4명까지만 허용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밤 9시로 제한됩니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다중이용시설 입장 시 방역패스가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특히, 종전에는 사적 모임 허용 인원 중 1명에 대해 미접종자가 포함되는 것을 인정했으나, 변경안에서는 금지되었습니다. 단, 미접종자 혼자 식당과 카페 출입은 가능합니다.

이번 발표로 인해 주류업계와 외식업계는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현재 연말 모임 예약이 대부분 취소되고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가 내년 1분기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연말 대목을 기대하고 인력 확충한 업체들은 더욱 걱정이 큽니다.

2. 무알코올 맥주 시장, 20대와 여성이 주도한다.

애주가들에게 이해받지 못했던 무알코올 맥주 시장의 성장세가 매우 긍정적입니다. 일반 맥주와 비슷한 맛을 보이면서도 알코올이 없고 칼로리가 낮은 장점을 내세우고 있죠. 홈술, 혼술 문화의 확대와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됩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1.1~12.14) 무알코올 맥주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배(501.3%) 신장했으며, 남녀 성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여성이 70.9%로 압도적인 수치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연령별로 분석했을 때, 20대가 572.4%로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크게 늘어 핵심 소비층으로 자리 잡았으며, 30~40대는 497.2%, 50대 이상에서는 459.5%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네요. 상권별로도 젊은 1~2인 가구가 주로 거주하는 독신 상권에서 특히 높은 수요를 보였는데, 매출이 전년 대비 560.3% 증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무알코올 맥주 인기에 힘입어 품목도 한층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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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tal Kwon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갈망하고, 행복한 오늘 만을 위해 살아갑니다. / crystal@winevis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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