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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각종 주류, 관련 기사를 검색하세요.

[12월 셋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수입식품 등록 기준 강화, 탁상규제 논란 外

[12월 셋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수입식품 등록 기준 강화, 탁상규제 논란 外

Crystal Kwon 2022년 12월 16일

이번 주에는 어떤 주류 관련 이슈가 있었을까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뉴스와 함께 나누고 싶은 흥미로운 기사를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mashija와 함께해요!

1. 수입식품 등록 기준 강화, 탁상규제 논란

최근 수입식품을 제조하는 해외 제조업소의 등록기준을 강화한 법과 관련하여 한국경제의 기사(원문보기)가 있어 소개합니다.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수입식품을 제조하는 해외 제조업소의 등록 기준을 강화했는데요. 이전에는 해외 공장에 관한 정보를 단순 기재해 등록하는 구조였다면, 이 시행규칙은 해당 정보가 정확함을 입증하는 서류까지 첨부해야 식약처가 허가를 내주는 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보건당국은 문제 발생시 원인을 빠르게 규명하고 시정 요구를 위해 도입된 정책으로,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법이라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한국과 해외 각국의 행정제도가 천차만별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준에 맞춰 일률적으로 증빙서류를 요구하기에 반려되는 서류를 다시 준비하느라 와인 수입이 늦어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으며, 생산이 시작된 뒤 오랜 시간이 흘러 공장이 문을 닫았을 경우 해당 식품의 수입 자체가 금지되는 것도 올드 빈티지 와인·위스키 등 희귀 주류 수입의 걸림돌로 꼽힙니다. 또한, 식약처가 요구하는 해외 제조업소의 현지 실사도 수입하는 업체에 큰 부담입니다. 한국주류수입협회 관계자는 “‘한국이라는 작은 시장에 판매하지 않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진 해외 와이너리에 여러 증빙서류를 요청하고, 실사에 응하라는 말을 꺼내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고 주장합니다.

2. 일본 유명 위스키 품귀

일본 여행의 빗장이 풀리면서 일본을 찾는 한국과 중국 여행객들에 의해 일본 위스키 판매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일본 위스키의 인기는 높아지는데,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시세 차익을 노리고 일본 위스키를 구입하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일본 국세청에 따르면 위스키 수출액은 지난 2019년 194억엔(약 1855억원)에서 2020년 271억엔(약 2591억원)으로 늘었으며, 2021년에는 461억엔(약 4408억원)으로 전년보다 70% 증가했습니다. 폭발적인 수요에 가격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죠. 대부분의 일본 위스키가 2년 전보다 50~60%, 전년 대비 30% 이상 오른 것으로 파악됩니다. 

Crystal Kwon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갈망하고, 행복한 오늘 만을 위해 살아갑니다. / crystal@winevis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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