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어떤 주류 관련 이슈가 있었을까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뉴스와 함께 나누고 싶은 흥미로운 기사를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mashija와 함께해요!
1. 카타르 월드컵 준비로 주류 업계도 들썩!
다음 달 20일부터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됩니다. 시즌을 맞아 주류 업계의 분위기도 들썩이고 있는데요. 이번 월드컵의 공식 후원 브랜드인 버드와이저(Budweiser)는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하네요. 이번 한정판 패키지는 버드와이저를 상징하는 브랜드 고유 문양과 FIFA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부각한 것이 특징입니다. 3가지 용량의 캔 제품이 선보이며, 12월 중순까지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다음 달 광고경기전망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를 발표하며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업종별로는 치킨, 맥주 등의 ‘음식 및 숙박, 운수 서비스'(116.7), ‘주류 및 담배'(107.7)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요 광고주는 광고비를 확대하는 이유로 카타르 월드컵 시즌 대비 신규 광고 캠페인 집행을 꼽았습니다.
2. 국내 와인 시장, 고급화 추세 이어져
올해 1~9월까지의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와인 시장을 평가한 아시아 경제의 기사(원문보기)가 있어 소개합니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프랑스 와인 수입액은 1억5196만 달러(약 21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억2857만 달러)보다 1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 와인 수입액 역시 7806만 달러(약 1127억원)으로 전년 동기(6720만 달러) 대비 16.2% 늘었습니다.
이 두 국가 모두 수입액은 크게 증가했으나 수입량은 오히려 줄거나 크게 늘지 않았는데요. 프랑스는 단 2% 증가하는 데 그쳤고, 미국 수입량은 전년 대비 10.8%가 줄었습니다.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와인 생산지인 칠레는 어떨까요? 올해 수입량은 1만690t로 전체 수입국 중에서 가장 많았지만, 수입액은 전년 대비 11.5% 감소하며 프랑스의 3분의 1수준이었습니다. 전체 수입 관련 수치를 봐도 수입액은 전년 대비 6.7% 증가했지만, 수입량은 7.7% 감소하며 국내 와인 소비의 고급화 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소비자들의 와인 경험과 지식이 늘어나고, 와인이라는 술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면서 업계에서는 국내 와인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