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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다섯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국내 브랜디 수요 늘어, 주요 브랜디 제품 잇달아 상륙 外

[10월 다섯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국내 브랜디 수요 늘어, 주요 브랜디 제품 잇달아 상륙 外

Olivia Cho 2024년 11월 1일

한 주 동안의 주목할 만한 주류 이슈와 뉴스를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시간 낭비 없이 매주 mashija와 함께 주류 트렌드를 발견해 보세요!

1. 국내 브랜디 수요 늘어, 주요 브랜디 제품 잇달아 상륙

와인, 위스키, 하이볼에 이어 브랜디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브랜디는 포도주나 사과주 같은 과실 발효주를 증류해 만든 술로, 코냑 혹은 아르마냑 등이 대표적인데요.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2010년대 내내 100톤 안팎이던 코냑 수입량은 지난해 262톤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수입 금액 역시 2013년 392만 달러(약 52억 원)에서 올해 1,000만 달러(약 1,4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맞춰 하이트진로, 나라셀라, 신세계L&B 등 국내 대표 주류 기업들은 명성 높은 브랜디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주류업계 전문가들은 낮은 도수 시장이 맥아로 만든 맥주에서 포도로 만든 와인으로 움직이듯, 상대적으로 도수가 높은 증류주 시장에서도 위스키를 거쳐 아르마냑이나 코냑 같은 브랜디로 흘러가는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습니다.

 

2. 주류업계, 뷰티·간편식 등 사업 다각화

주류업계가 기존 주류 판매를 넘어 뷰티, 식품 등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그룹은 최근 국내 화장품 ODM 업체 비앤비코리아를 인수하고 뷰티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국내 주류 시장 성장이 정체되면서 해외 시장 개척과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선 것인데요. 신세계L&B의 와인앤모어 역시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과 손잡고 와인을 활용한 뷰티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와인앤모어를 주류 전문 매장에서 주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전환하려는 작업의 일환으로 다음 달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의 피노 누아가 첨가된 화장품 3종을 출시합니다.

맥주 업계 역시 여러 사업 다각화를 시도 중입니다. 제주맥주는 북미 시장의 냉동 김밥 열풍을 이끈 업체인 에이지에프의 일부 지분을 인수하고 김밥 시장에 진출합니다. 오비맥주도 푸드 업사이클 전문기업 리하베스트와 협업해 에너지바와 크래커, 초코볼 등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Tags:
Olivia Cho

flexible mind, joyfu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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